[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검증 자문단 회의가 오는 31일 열린다. 회의 결과는 다음날인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5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와 관련한 비임상, 임상, 품질(미제출자료) 등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회사 측에 추가로 요청했다. 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예방효과, 신청한 용법‧용량의 타당성, 안전성 등을 검토하고, 국가출하승인을 위한 품질분야 심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전달받은 임상시험 자료는 오는 31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어 검토할 예정이다. 관련 결과는 다음달 1일 공개한다.
식약처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와 관련해 아직 제출되지 않은 품질자료 일부 등을 지난 20일 요청했다. 회사 측이 해당 자료를 제출하는 대로 심사를 계속 진행하고, 심사 결과를 종합해 오는 2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자문받을 계획이다. 중앙약심 자문 결과는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