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우리나라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의지하는 곳은 바이오벤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포트폴리오 성과분석' 자료를 보면, 총 제휴협력 건수는 1169건으로 그 중 국내 제휴협력이 62.45%인 730건, 국외 제휴협력이 37.55%인 439건 이었다. 특히 국내 제휴협력 건 중에서도 바이오벤처기업(22.33%)과의 제휴협력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과 대학이 각각 20%, 로컬 제약기업이 18%, 연구소가 12% 순이었으며, 다국적기업과의 제휴협력은 7.67%에 불과했다. [아래 도표 참조]
(참고로 여기 말하는 제휴협력 건수는 해당연도에 보고된 진행 중인 제휴협력활동을 건수로 집계한 것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제휴협력 730건을 형태별로 분석한 결과, 공동연구가 78.90%로 가장 많았고 합작투자가 0.14%로 가장 낮았다. [아래 도표 참조]
2019년 기준 국외 제휴협력 439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로컬제약기업이 32.75%로 가장 많았고 연구소가 4.56%로 가장 적었다. [아래 도표 참조]
2019년 기준 국외 제휴협력 439건을 형태별로 분석한 결과, 공동연구가 48.52%로 가장 많았고 공동생산·M&A·인력교류가 각 0.23%로 적었다. [아래 도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