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컨슈머헬스케어, e스포츠 프로게임단 'Liiv 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e스포츠 프로게임단 ‘리브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헬스케어업계에서는 이례적인 e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은, e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형태의 파트너십을 선보이고자 하는 양사의 니즈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리브 샌드박스는 2021 LCK 시즌 동안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용각산 Cool’의 로고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상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협업을 통한 ‘샌드박스 게이밍 에디션’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LG화학,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 개최
LG화학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사의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나선다.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이날 밤 진행되는 LG화학 세션에서 전세계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XO)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통풍치료제와 식욕 조절 단백질 'MC4R'을 활성화 시키는 유전성 비만치료제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신약 분야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와 CAR-T 등 세포치료제에 대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노바티스 루센티스, 미숙아망막병증 적응증 확대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망막질환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숙아망막병증(ROP, Retinopathy of Prematurity)에 대해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센티스는 지난달 8일 증식 당뇨 망막병증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된 바 있으며, 이로써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망막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됐다.
루센티스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와 결합해 신생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최근 잇따른 적응증 확대로 국내에서 성인 망막 질환 및 미숙아 망막병증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의 망막질환 치료제가 됐다.
미숙아망막병증은 37주 미만의 이른둥이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혈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망막이 외부에 노출돼 신생혈관을 동반한 섬유조직이 증식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