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애브비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건의 3상 임상연구(KEEPsAKE-1와 KEEPsAKE-2) 결과, 자사의 리산키주맙(150mg)이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더 많은 환자들이 1차 평가 변수인 24주차에 ACR20 반응에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KEEPsAKE-1 및 KEEPsAKE-2 연구에서 리산키주맙 투여군의 57%와 51%가 각각 24주차에 ACR20 반응을 달성한 반면, 위약군은 34%와 27%만이 ACR20 반응에 도달했다(p <0.001).
순위화된 2차 평가 변수의 결과상 24주차에 피부가 깨끗해짐(PASI 90, 건선 중등도 평가 지수에서 90%이상 개선된 것으로 측정), 신체 기능(건강 평가 설문 장애 지수[HAQ-DI]로 측정), 미세 질병 활성도(MDA, minimal disease activity)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두 건의 3상 연구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을 평가했으며, 여기에는 생물학적 제제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가 포함되었다.
애브비의 부회장 겸 사장인 마이클 세브리노(Michael Severino) 의학박사는 “애브비는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리산키주맙의 잠재력을 보여준 긍정적인 결과에 고무되어 있다”며, “이번 결과는 건선 환자를 위한 중요한 치료 옵션을 의료전문가에게 제공하기 위한 연구에 대한 애브비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