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연조직 확장술 등 4가지 신의료기술 인정
구강 연조직 확장술 등 4가지 신의료기술 인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발표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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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손발톱백선증 신속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 ▲구강 연조직 확장술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안면골 골절 정복술 등 4가지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0년 제1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된 이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을 8일 개정, 고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심의된 신의료기술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손발톱백선증 신속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 

손발톱백선증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손발톱 검체에서 피부사상균 유래 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성 측정해 손발톱백선증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이 검사는 체외검사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KOH 도말검사와 결과가 불일치한 검체에서 KOH 대비 더 높은 진단정확성을 보이므로 KOH 도말검사에서 음성인 경우 손발톱백선증을 진단하는 유효한 검사로 평가됐다.

 

손발톱백선증: 피부사상균에 의해 손발톱이 감염돼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
KOH 도말검사: 진균성 피부질환과 옴에 의한 질환 등을 진단하기 위한 신속한 진단방법. 병변 발생 부위의 피부 각질을 소량 채취해 수산화칼륨(KOH) 용액으로 녹인 후, 현미경으로 균을 확인하는 검사

②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

담도 배액술이 필요한 환자 중 수술력, 유문부 폐쇄, 십이지장 폐쇄, 또는 악성 종양의 유두부 침범으로 인해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에 간 내부의 담도에 구멍을 내고 스텐트를 삽입하여 담즙을 배출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시술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 및 합병증의 종류와 발생률이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이므로 안전하며, 기존 기술인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과 비교하여 시술 성공률이 유사하고 기술 자체의 시술 성공률도 일관적으로 높게 보고돼 유효하다고 평가됐다.

 

담도 배액술이 필요한 환자: 악성 또는 양성 질환으로 담도가 협착되거나 폐쇄되어 담즙 배출을 위한 치료적 시술이 필요한 환자
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작은 구멍)'를 통하여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담관 및 췌관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로, 필요에 따라 담즙 배액이나 담관 결석 제거 등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함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 방사선 투시 영상을 이용하여 배액관을 삽입한 후 담도에 위치시켜 담즙을 배출시키는 시술

③구강 연조직 확장술

치조골 위축으로 골증대술이 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치은 내에 자가 팽창형 연조직 확장기를 이식하여 이를 확장시킴으로써 골증대술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시술이다.

이 기술은 시술관련 합병증 사례가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해 안전하며, 골증대술의 추가시술로서 단독 골증대술과 비교 시 골증대량이 크고 골흡수량이 적어 임상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치조골: 위아래 턱부분의 치아를 지지하는 뼈
골증대술: 임플란트를 위하여 부족한 잇몸뼈를 보완하는 시술

④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안면골 골절 정복술

안면골 골절 정복술 환자 중 관골 및 하악과두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환자의 CT 또는 MRI 영상 자료 등록 후, 수술 중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수술 부위로의 정확한 유도와 병소 부위의 정밀한 위치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술법이다.

이 기술은 합병증 및 부작용의 종류와 발생률이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하여 안전하며, 이 기술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수술 성공 및 환자 증상 호전 정도가 높게 보고되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되었다.

 

관골(광대뼈: zygomatic bone): 얼굴 양쪽에 돌출하여 한 쌍을 이루는 뼈
하악과두(아래턱과두: condyle): 아래턱뼈의 세로 끝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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