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글로벌 기업 인타스와 1266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알테오젠, 글로벌 기업 인타스와 1266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1.07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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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한 연구원이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한 연구원이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알테오젠은 최근 글로벌 제네릭회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와 자사의 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에 관한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에 따라 ALT-B4를 이용해 2개 바이오 제품을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한 뒤 인타스에 아시아 3개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계약금 600만달러(한화 약 66억원)와 제품의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900만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받기로 했다. 제품 상용화 시 순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두 자리수 퍼센트의 로얄티도 받는다.  ALT-B4 물량은 알테오젠이 생산해 인타스에 공급한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ALT-B4는 세포 외 기질에서 히알루로난을 일시적으로 가수분해해 단백질 제제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형태로 바꾸어 주는 기술이다.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기전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알테오젠은 이 기술력을 토대로 2019년과 2020년 10대 글로벌 제약사 두 곳과 총 6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 글로벌 제약사는 현재 알테오젠의 ALT-B4를 제품에 적용해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중이다.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두 개의 블럭버스터 바이오 제품의 피하 주사용 제품을 조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알테오젠이 거대 시장인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이번에 계약한 제품들을 자체적으로 판매해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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