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HK이노엔의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이 대만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최근 대만 현지 유통업체인 '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rporation'(이하 콘메드)과 '컨디션'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은 현지 및 일본 제품들로 숙취해소제 시장이 형성돼있다. 한국 제품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컨디션'은 대만에 앞서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 진출했다. 이 중 몽골에서는 '컨디션'이 진출한 해외 국가들 중 처음으로 '컨디션'과 '컨디션레이디'(여성타깃 제품), '컨디션CEO'(프리미엄제품), '컨디션환'(환 제품) 등 '컨디션' 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대한민국에 숙취해소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선 것처럼 해외에서도 '컨디션'이 숙취해소 문화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 디지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디션'은 올해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숙취해소 대표 브랜드다. '컨디션'의 성공 이후 제약회사, 식품회사 등이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을 출시하면서 1992년 100억원대였던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은 2019년 2600억원으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