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간호조무사들도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19 대응 간호조무사들도 발벗고 나섰다
간호조무사협회 인력 모집에 2300여명 지원
  • 임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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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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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 검사를 위한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 검사를 위한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간호조무사들이 발벗고 나섰다. 

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2021년 1월 4일 현재 23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발생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환자 진료 근무를 수행할 간호조무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간무협은 중수본의 간호조무사 상시모집과 관련하여 회원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모집 접수를 받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임시검사소 근무 인력 모집에는 총 200여명이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네 차례 실시된 상시 인력 모집에 1300여명이 지원 신청을 하여 중수본에 명단을 전달했다. 12월 21일 319명, 23일 316명, 28일 284명이 신청하였으며, 올해 1월 4일에는 344명이 신청했다.

또한, 시도 지역별 간호조무사회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모집에도 202명이 지원, 각 시도 지자체에 명단을 제출했다. 시도회별 지원은 서울시회 19명, 대구시회 7명, 광주전남회 18명, 강원도회 81명, 충북도회 53명, 경북도회 12명, 제주도회 12명 등이다.

지난해에도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때마다 전국에서 6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자원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상시 모집 대상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근무 배치는 중수본 인력 구성 수요 발생에 따라 코로나19 치료 병원 등으로 수시 배치된다.

파견 간호조무사는 15~20만 원의 일당을 받으며, 지역 기준에 따라 숙식비를 별도로 받는다. 현재 서울시는 11만 원, 광역시는 10만 원, 시도는 9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코로나19 파견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2월부터 현장 적응력을 높여주는 사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 근무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세 사항은 간호조무사협회(1661-69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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