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공
셀리드,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공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1.0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셀리드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개발 협력을 위해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국제백신연구소는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 1/2a상 시험의 검체를 분석해 이 백신이 적절한 보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작년 12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받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셀리드는 “개발 중인 자사의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최근 영장류(원숭이) 감염모델을 대상으로 시행한 ‘면역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험’에서 단회(1회) 투여만으로도 각각 2, 3일차에 상기도와 폐조직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완벽한 바이러스 방어효능을 확인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는 “국내 및 해외 기관들과 백신 임상시험 관련 협력 경험이 풍부한 국제백신연구소와의 임상개발 협력을 통해 ‘AdCLD-CoV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토대로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제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여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빠르면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전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도 현재 셀리드와 별도로 미국 제약사 이노비아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INO-4800’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IVI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진행중인 과제는 1상을 마치고 분석을 진행 중이고 2a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확인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