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등 임상시험 3건을 승인했다.
대웅제약은 자사의 만성췌장염 치료제 ‘호이스타정’(DWJ1248)의 임상 3상시험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 10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DWJ1248과 렘데시비르 병용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방식으로 시행된다. DWJ1248의 2/3상은 지난 7월 허가받은 바 있다.
한국아이큐비아는 벤랄리주맙 APFS 주사제의 임상2b상을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한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있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16명에서 벤랄리주맙의 사용을 연구하기 위해 28주 연장 기간을 포함하는 시험으로 다국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군, 24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의 임상 2상시험을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차병원, 울산대병원에서 시행한다. 치료되지 않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 30명에서 시스플라틴+젬시타빈과 병용하여 베바시주맙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아테졸리주맙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