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내년 1월 22일자로 임기(2018.1.23~2021.1.22)가 만료되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에 대해 1년 연임을 결정했다. 그 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기현 원장은 취임 후 조직·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 관리를 안정화시키며 기관장으로서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았고, 조직의 전략목표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총괄기관으로 설정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환자 분류 및 수도권 병상확충 등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복지부 노정훈 공공의료과장은 정기현 원장 연임에 대해,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였고,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現) 정기현 원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연임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행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며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주요 이력
□ 1956. 1. 26일생 (65세, 서울)
□ 학 력
○ 중동고등학교(1974)
○ 전북대학교 의학과(1989)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석사) (1999)
○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박사) (2010)
□ 주요 경력
○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2019~)
○ 대한병원협회 부회장(2018~)
○ 대한주산의학회 정책이사(2017~)
○ 보건복지부「공공보건의료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2017~2018)
○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 부위원장(2014~2017)
○ 서울의대 의료관리학연구소 연구교수(2012~2013)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2012~2017)
○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이사장(2003~2017)
○ 충청북도 옥천군 보건소장(1998~2001)
□ 포 상
○ 보건복지부 장관상(2012)
○ 충청북도 신지식인상(2000)
○ 우수공무원 수상(충청북도, 2000)
○ 국무총리 표창(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