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토막소식]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100례 달성
[의료토막소식]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100례 달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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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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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100례 달성

비만대사수술 100례 환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서영성 센터장(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비만대사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 대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환자 맞춤형 수술과 더불어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영양사가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전·후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만치료 덕분에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소한 이래 수술 100례라는 성과를 얻었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또는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지난 1월부터는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비만대사수술을 문의하는 환자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의료진 단체 사진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2019년 한해에만 50건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부작용이 없는 수술 등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50건의 수술 중에서 3개월 후 환자의 평균 몸무게는 17.2kg, 6개월 후 평균 몸무게는 28.6kg 감소하며 수술의 효과를 입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CARF 재인증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 재활의학과는 최근 국제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평가기구로 재활프로그램의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에 해당하는데, 2020년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26개국 6만825개 프로그램이 CARF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2017년 최초로 3년간의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심사를 통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국립암센터, 퇴원 후 암환자 케어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 발간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 표지

국립암센터는 지역 공동체에서 일차의료진이 암환자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담은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

현재 암 진단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를 포함한 암생존자는 약 2백만 명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암 치료기관인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과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암경험자와 가족 연구회는 상급병원의 암 전문의와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의 협동적인 치료를 위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이 책을 발간했다.

 

연세암병원, 국내 첫 유방암 로봇수술 2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유방암센터 다빈치 SP 유방암 수술 장면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가 지난 12월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

유방외과 박형석, 성형외과 송승용 교수팀은 지난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김모씨(40대, 가명)을 대상으로 로봇 유방 절제술 200례를 시행했다. 박형석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끝나는 동시에 송승용 교수팀이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

유방외과 박형석·김지예 교수와 성형외과 이동원·송승용 교수로 구성된 유방 로봇 수술팀은 국내 첫 200례 돌파와 더불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또한, 직접 개발한 로봇 유방절제술을 국내 의료기관 유방외과 의료진들과 공유해 공동 연구결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연구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는 2016년 11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에게 박형석 교수팀이 다빈치 수술로봇을 이용해 유방 전체 절제술을 시행했다. 이어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팀이 재건수술을 진행했다.

 

원주세브란스병원,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성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 수술에 성공했다.

원주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0일 강원도 최초로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시술이며, 혈전색전증은 혈액이 굳어 생기는 혈전이 혈관을 막아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알고 있는 뇌경색도 혈전색전증 중 하나의 질환이다.

특히 부정맥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심방세동은 심방이 잔떨림을 보이며 불규칙적으로 뛰면서 혈전을 만들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항응고치료가 중요하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 대형병원에서 시도하던 새로운 시술방법이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환 교수,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이사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조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학회로 윤리적이고 수준 높은 안면성형재건 전문가를 양성하고, 연구와 혁신을 통해 학문발전을 선도하며, 동남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미션을 추구하는 학회다.

2010년 창립한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이미 두 차례의 세계적인 국제안면성형재건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MOU를 맺어 활발히 교류하며 안면성형재건 분야를 이끌고 대한민국 안면성형재건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수환 교수는 안면성형재건 및 기능적 비성형,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 수면무호흡증 진료 분야의 권위자이다. 안면성형재건 분야에서는 3000여건 이상의 외비성형 및 기능적 비성형수술의 경험과 우수한 수술 성적을 갖고 있다.

 

연세의료원, 리퓨어생명과학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연세의료원과 ㈜리퓨어생명과학이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의료원과 ㈜리퓨어생명과학이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발명자이자 기술이전 책임자인 윤호근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와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이사, 남성호 부사장, 유정윤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의료원이 이전하는 기술은 ‘섬유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가 기술이전 책임자를 맡는다.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폐·간·신장 등의 조직섬유화는 발병기전과 예측인자가 알려져 있지 않고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특히, 다양한 세포들이 서로 분자신호를 교환하면서 섬유화질환 발달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표적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전하는 기술은 만성적으로 반복돼 생기는 섬유화 질환과 후성유전학적 불균형간의 연관성이 높음에 착안, 대표적 후성유전학조절 효소인 p300을 억제해 섬유화 질환 치료를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발명자이자 기술이전 책임자인 윤호근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와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이사, 남성호 부사장, 유정윤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일산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2회연속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등 28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5∼7월까지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전담 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등 7개 지표로, 일산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

일산병원은 올해 1월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를 문 열고, 응급 중환자실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고 지역 내 응급 의료환경을 개선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의학계열 연구전담 전임교원 선발

경희대학교가 경희대학교의료원 임상교수들과의 공동연구 및 의학계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의학계열 연구전담 전임교원’을 선발한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이번 채용 분야 선정을 위해 경희대학교 의학계열교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통해 AI‧빅데이터 / 분자세포‧유전체학 2개 분야를 선정했다. 채용인원은 총 3명(경희대학교병원 1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명)으로, 정년트랙 전임교원이다.

우수한 연구전담 전임교원 선발을 위해 경희대학교 임상교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며, 기본급여와 연구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또한 첫해의 연구실적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해 인센티브 50%를 보장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4기수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4기수 연속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면서 지역 내 최종 치료자의 역할을 이어나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11개 진료권역에 대해 45개 기관을 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했다. 인하대병원은 경기서북부권역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복지부는 이번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적용했다. 또한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평가 항목을 포함시켰다.

이번 평가에서 인하대병원은 권역 내 최고점을 받으면서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연말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행보가 눈에 띈다.

특히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앞서 발표된 의표질평가에서 전국 상위 2% 이내의 ‘1-가’ 등급을 획득했고,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는 전 항목 만점으로 ’전국 1등 응급의료기관‘ 타이틀을 얻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언제나 환자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며 “우수한 각종 평가결과와 같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시민 여러분 곁에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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