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주 의약품 650개 품목허가 취소 ... 46개 신규 허가
12월 마지막주 의약품 650개 품목허가 취소 ... 46개 신규 허가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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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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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2020년 12월 마지막 한 주 동안 모두 46개 약물이 품목 허가를 받고, 650개 약물은 품목 취소 또는 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표적 허가약물은 한국얀센의 신약 '얼리다정'(아팔루타마이드)이다. 이 제품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신약 '와킥스필름코팅정'(피톨리산트염산염)의 5mg과 20mg을 각각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기면증에 쓰인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전문의약품 '아리졸정'(아리피프라졸) 5mg, 10mg, 15mg을 각각 허가받았다.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뚜렛장애 등에 효능이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전문의약품 '보령A형간염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A형간염백신) 품목을 허가 받았다.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만 2세 미만의 소아와 만 16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는 주사제다. 

한국릴리는 전문의약품 '룸제브주'100단위의 퀵펜 타입과 바이알 타입을 각각 품목 허가 받았다. 인슐린 요법이 필요한 성인 당뇨 환자에게 투여한는 약물이다. 

한편, 새해 1월 1일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품목을 포함 12월 마지막 주 무렵에 품목허가가 취소 및 취하된 약물은 무려 650개(전문의약품 209개, 일반의약품 441개)에 달했다.

제약사별로는 한국신약 42개, 한국신텍스제약 26개, 한국인스팜 32개, 한솔신약 31개 품목이 각각 취하됐다. 

코오롱제약은 '레보핀정'(레보설피리드)의 품목을 유효기간 만료로 취하했다. 레보설피리드는 위장운동을 증가시켜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SK케미탈의 '레보프라이드정', 보령바이오파마의 '레보피리드정', 일양바이오팜의 '일양바이오레보설피리드정' 등 레보설피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이 이미 시중에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다. 

동광제약의 전문의약품 '프로메부틴서방정', 진양제약의 전문의약품 '트리마건조시럽', 동구바이오제약의 일반의약품 '마이부틴정150mg' 등 트리메부틴·말레인산트리메부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17개 품목도 유효기간 만료로 해당 의약품의 품목을 취소 또는 취하했다. 트리메부틴은 식도역류 및 틈새 탈장 위 십이지장염, 위 십이지장궤양에 있어서의 소화기능 이상,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경련성 결장, 소아의 습관성 구토, 비감염성 장관통과장애 등에 효능이 있는 약물이다. 

한풍제약의 경우 전문의약품 '한풍지황백호탕엑스과립'(동의수세보원)등 22개 약물을 취하했다. 소양인의 이열변폐증(대장의 가볍고 깨끗한 기운이 상승하지 못하고 쇠약해지는 증상)에 효능이 있는 약물로 독활, 방풍, 생지황, 석고, 지모 등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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