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배포한 '2019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BMI지수가 25를 넘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 43.9%, 여성의 경우 27.7% 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합산 시 BMI 25 이상 비율은 36.2%였으며, 30 이상은 남성 6.6%, 여성 4.7%를 기록했다.
BMI지수란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다.
남성의 BMI 25이상 비율은 30대가 49.5%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는 48%, 50대는 43.5%로 뒤를 이었다. 80대 이상은 27.3%로 가장 낮았다.
여성의 경우 70대가 40.9%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36%, 50대 29% 순이었다. 20대 이하는 16.5%로 남녀 전체 연령 중 가장 낮았다.
최근 5년간 문진결과, 남녀 전체에서 BMI지수 25 이상 비율은 2014년 32.8%, 2015년 34.1%, 2016년 34.9%. 2017년 36.%9, 2018년 38.2%로 꾸준히 상승했지만 2019년에는 36.2%에 그치며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