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귤 오래 먹으려면?
겨울철 감귤 오래 먹으려면?
곰팡이 핀 감귤은 버리고, 밀봉 보관 피해야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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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감귤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과일이다. 겨울철이면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해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과일섭취량은 사과 40g, 감귤 16g, 감 12g, 바나나 11g 순으로 감귤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주의야할 점도 있다.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대표 과일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며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카드뉴스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카드뉴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1℃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쉬워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겨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한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키친타올 등을 넣어 보관하면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감귤을 밀봉하면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알코올이 발생하고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다. 

감귤에 가장 많이 발견되는 녹색곰팡이병은 중심 부위에 하얀 균사가 생기다가 점차 연두색 또는 녹색의 포자로 뒤덮이고 가장자리는 하얀 띠를 형성하는 곰팡이 병이다. [아래 그림1]

청색곰팡이병은 초기에 녹색곰팡이병과 비슷하지만 금방 청색의 포자로 뒤덮이고 시간이 지나며 회청색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다. [아래 그림2]

청색곰팡이병(그림2)은 초기에 녹색곰팡이병과 비슷하지만 금방 청색의 포자로 뒤덮이고 시간이 지나며 회청색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다. 

곰팡이 외에 감염부위에 솜털과 같은 균사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후사리움 썩음병[그림3]과 꼭지쪽이 갈색을 보이는 감귤 꼭지썩음병[그림4]도 흔히 볼 수 있는 감귤 저장 중 발생하는 병이다.  

곰팡이 외에 감염부위에 솜털과 같은 균사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후사리움 썩음병(그림3)과 꼭지쪽이 갈색을 보이는 감귤 꼭지썩음병(그림4)도 흔히 볼 수 있는 감귤 저장 중 발생하는 병이다. 

 

식약처는 "감귤은 비타민・식이섬유・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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