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토막소식] 인하대병원, 골든타임 지키는 응급의료기관 전국 1등
[의료토막소식] 인하대병원, 골든타임 지키는 응급의료기관 전국 1등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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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대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정부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요청에 부응해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두 병원은 허가병상 수 대비 1%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12월 26일까지 추가해 총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에 쓸 예정이다. 현재 음압병상 17개를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3개 병상도 오는 26일까지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4개 병상에 3개 음압병상을 추가, 7개 병상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한정된 의료진과 한정된 병상으로 새롭게 입원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면서 일반 중환자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크지만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아 난관을 극복할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 연구팀, 하이푸치료기 활용한 자궁근종 치료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질식 하이푸 치료기를 활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가 자라 형성된 양성 종양으로, 가임이 여성에 자주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크기가 큰 경우에는 생리나 임신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복부에 투과시켜 자궁근종을 열로 소작시키는 방법으로, 출혈 및 흉터가 없는것이 특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 연구팀이 국내 초음파 전문기업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질식 하이푸 치료기를 개발하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근종의 괴사율을 나타내는 비관류용적률(자궁근종이 치료되어 피가 통하지 않는 부피)은 76%로 기존 복식 하이푸 치료기와 유사한 성적을 보였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 정도, 치료 후 생리통증, 삶의 질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산부인과 분야 저명 저널인 ‘유럽 산부인과 생식의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nd Reproductive B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국소아암재단,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경제적 후원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실내공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실내공간

한국소아암재단이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1535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실내공간 조성에 사용됐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경제적 후원을 해오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내부를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시공했다. 놀이실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개소

(오른쪽부터) 박순만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단장, 이성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센터장, 민병소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부센터장,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 처장, 신전수 연세의료원 연세의생명연구원장
(오른쪽부터) 박순만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단장, 이성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센터장, 민병소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부센터장,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 처장, 신전수 연세의료원 연세의생명연구원장

연세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를 21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개소했다.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이하 교육훈련센터)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지정에 따라 5년간 25억원을 투입, 국내 최초로 국산 수술로봇에 대해 교육한다. 

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이성 교수를 총괄 책임으로 대장항문외과 민병소 교수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이준상 교수가 참여한다. 세브란스병원 10여개 임상과와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수술해부교육센터, 세브란스 아카데미를 비롯해 연세대 공대, 국산 수술로봇회사, 학회 등이 광범위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교육훈련센터는 지속성장형 센터로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국산 수술로봇을 선도할 미래인재양성, 국산 의료기기 보급 확대와 성능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은 오픈 플랫폼으로 진행되며 제품성능 검증과 평가, 치료 프로토콜과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최종적으로 개방형 의료기기 공동 R&D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수술로봇의 기술적 아이디어와 노하우 등 지적재산을 통해 국산 수술로봇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건국대병원, 2020 응급의료기관평가 최고등급 획득

건국대학교병원 외경
건국대학교병원 외경

건국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한 '2020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응급실 운영에 대해 이뤄졌다. 

건국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서울시내 26개 병원 중 2등, 전국 125개 병원중 6등을 기록했다. ▲중증상병 해당 환자의 재실 시간 ▲중증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중증상병 해당 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평가 지표에서 전국 1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위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위부터)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필수영역인 시설·장비·인력 부분을 충족하고 적시성·기능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아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위·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총점 89.5점으로 전국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6위·서울시 4위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총점 94.6점으로 전국 6위·경기도 3위를 차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들은 이번 결과로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분담률·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서울아산병원 최기준 교수, 대한부정맥학회 신임 이사장 선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

최기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대한부정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만 2년이다.

대한순환기학회 산하 부정맥연구회로 시작한 대한부정맥학회는 국내 부정맥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며 국내 부정맥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단체다.

최기준 신임 이사장은 임기 기간 동안 활발한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인재 교육과 온라인 건강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1차 의료 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항응고제의 적절한 사용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0례 시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개인통상 1000례의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으며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로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수술을 시행했다.

임채춘 교수의 환자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했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SNS에 게재된 후기를 보고 방문하는 환자도 있었다. 

임채춘 교수는 "로봇수술은 출혈을 줄이고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빠른 회복과 가임기 여성의 향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환자가 늘고 있다"며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강경 및 개복수술로 할 수 없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 교류하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간호사회, 코로나 19 현장 간호사에 간식 및 방역물품 전달

KT노사공동 희망BOX 기증식
KT노사공동 희망BOX 기증식

병원간호사회는 2020년 한 해동안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에 대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국 회원병원 간호사들에게 간식 및 방역물품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2~3월, 8~210월에는 귤과 사과즙을 각각 전국 700여개 회원병원 간호사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4일 KT와 KT노동조합의 주최로 'KT노사공동 희망BOX'기증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홍삼, 에너지바, 음료 및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희망BOX는 전국의 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총 40개 병원의 간호사 5000명에게 전달됐다. 

병원간호사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 가운데 간호사의 안위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21일부터 전국 회원병원 간호사들에게 KF94마스크 38만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지중해식 식단 메뉴 개발 노하우 기술 이전

최재영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과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 (왼쪽부터)
최재영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과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개발한 지중해식 식단 노하우를 에쓰푸드에 기술 이전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2회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는 식단이다. 당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가공된 육류, 기타 가공식품 섭취는 철저히 제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대규모 역학연구를 근거로 한국인의 사망률을 가낭 낮출 수 있는 영양소 비율을 유지하면서 지중해식 식단의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식단 노하우를 이전한다. 에쓰푸드는 이를 바탕으로 건강식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원 교수는 "한국인 맞춤 지중해식 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도울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좋은 지방 섭취를 통해 체중감량, 혈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골든타임 지키는 응급의료기관 전국 1등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전국 1등 응급의료기관'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 ▲적시성(재실시간 등 운영의 효율성 1개 지표) ▲기능성(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중중응급환자 책임진료 4개 지표)으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모든 영역의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을 책임지는 만큼 인천지역의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대응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입원을 위해 전용 촬영실과 응급 중환자실 및 응급 병동을 갖췄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수술 5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팀 단체 사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팀 단체 사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2017년 3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이후로, 3년 만에 심장이식수술 50례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1일 계명대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심장이식수술 50례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7년 3월 23일 첫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후, 2017년 14건, 2018년 13건, 2019년 14건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9건을 시행하며, 매년 전국 5위권 이내의 심장이식 수술건수를 유지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 넓게 분포되지만 평균 연령은 52세였고 남성이 64%였다. 심장이식을 시행한 원인진단은 확장성 심근병증이 40%로 가장 많았고, 허혈성 심근증이 22%, 비후성 심근증이 16%였다.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이식한 건수도 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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