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폴리브롬화비페닐 안전한 수준”
“국내 폴리브롬화비페닐 안전한 수준”
식약처, 국내 노출 수준 평가결과 공개

체내에 쌓여 간 질환 유발 ··· 유럽 대비 낮은 수치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2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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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브롬화비페닐'은 브롬원소를 가진 209종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이며, 국내에서 2011년 POPs로 지정해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성분이다.
'폴리브롬화비페닐'은 브롬원소를 가진 209종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이며, 국내에서 2011년 POPs로 지정해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성분이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식품 섭취로 인한 폴리브롬화비페닐(PBBs)의 노출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 내 장기간 축적되는 특성을 갖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인 폴리브롬화비페닐은 동물실험에서 간 비대 등 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체 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소비가 많은 식품 60품목 448건(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폴리브롬화비페닐의 노출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상 섭취로 인한 우리 국민의 노출량은 1.49pg/kg b.w./day이며, 일일섭취한계량(TDI:Tolerable Daily Intake) 대비 0.0092% 수준으로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폴리브롬화비페닐의 주성분인 PBB-153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1.49 pg/kg b.w./day으로 유럽 2.29~21.32 pg/kg b.w./day 보다 낮았다.   

 

 

우리나라와 유럽 국가의 대표 PBB-153에 대한 인체노출량 비교
우리나라와 유럽 국가의 대표 PBB-153에 대한 인체노출량 비교
* 유럽 국가의 노출량은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 2010)자료이고, 우리 나라의 노출량은 이번 평가(2020년)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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