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수상 대상을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한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 팔탄공단 품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PL 등 3명으로 그룹사 각 분야 임원들이 추천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아크릴 조형물로 만든 상패에 골드바 부상이 부착돼 수여됐다.
김성완 MR은 국내사업부 최우수 매출 성과와 함께 종병사업부 3년 연속 매출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최진명 팀장은 미량분석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 분석업무를 효율화하고 130여 품목의 품절 방지 등의 성과를 냈다.
김정국 PL은 한미약품 핵심 파이프라인 NASH 및 비만 관련 신약, 글루카곤 기반 신약 등에 관한 연구로 신약 경쟁력을 확보하고 간질환, 당뇨 등과 관련한 국제학회에 여러 차례 참석해 발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