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1년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김용익)이 1년 연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임은 그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중 공공기관 평가에 3년 연속 'A등급'을 받고,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3년 연속 '최상위기관'을 달성하는 등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건강보험료의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편(1단계)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했다. 의료비 지출이 큰 중증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 급여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 건강보험 보장률을 크게 개선하기도 했다.
더불어 치매·중풍 등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입자 보험료 경감 및 진료비 조기(선)지급을 추진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공단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재임기간 중 제도 및 조직운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 추진중인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2단계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김용익 이사장이 적임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