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 환자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얼룩말 캠페인'이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회공헌활동(CRS)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 정부기관 및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익 캠페인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때로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전 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약 3억 5천만명의 환자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이 필요한 환자들에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희귀질환 환자들을 상징하는 얼룩말 무늬의 신발끈을 통해 환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얼룩말 캠페인-TIE UP FOR ZEBRA'를 진행하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런칭 심포지엄이 언텍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헴리브라'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순기 인하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한 A형 혈우병의 일상정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혈우병 치료제 중 최초로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는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 2주 1회, 4주 1회 요법 중 환자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투약할 때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지속효과도 향상시켰다. 

 

네오펙트가 자기장 기술 기반 전자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웨버인스트루먼트 지분 51%를 인수했다. 양사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검증된 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오펙트는 웨버인스트루먼트 지분 41%를 36억원에 추가 인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모성희 웨버인스트루먼트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네오펙트는 지난 9월 조기 취득한 10%의 지분을 포함, 웨버인스트루먼트 지분 총 51%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웨버인스트루먼트는 물리치료 및 재활통증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은 49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북경화광보태과무유한공사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장비 수출 및 제조품목 인허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펙트는 웨버인스트루먼트의 중국 영업망을 통해 네오펙트의 재활의료기기와 재활플랫폼, 관계사 와이브레인의 전자약 제품을 중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넥스모스는 국내 최초로 DNA '압타머(aptamer)'를 활용한 DNA샴푸 '셀렉스'생산을 완료하고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샴푸에 DNA가 적용돤 사례는 국내 최초다. 특정 단백질과 결합하는 핵산의 일종이자 DNA물질인 압타머가 탈모의 원인인 CXXC5와 결합해 탈모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XXC5는 체내에 털이 나는데 필요한 모유두 세포의 증식을 막아 털이 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에는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페론이 첨가돼 있어 두피 건강 개선 기능을 강화했다. 복합 천연성분으로 진정 특허 성분인 ‘MULTI EX BSASM PLUS’(특허번호: 10-0812596)와 7가지 식물유래 추출물로 두피에 수분을 보충하며 진정시킨다. 

넥스모스는 DNA샴푸 외에 이미 특허받은 신물질 압타민C가 적용된 기능성 화장품 제품을 출시해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삼진제약이 제 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최적화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품질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59개 기업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돼 비대면 수상이 이루어졌다. 

삼진제약은 지난 7월 현지심사를 받아 기업문화·인재육성, 정보관리, 경영실적,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첫 선정됐다. 

장홍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구축 활동을 토대로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을 이루어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여재천 사무국장(사진)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6일 개최된 '202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신약개발 역사의 산 증인이자 산·학·연·병 신약연구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제약 및 바이오 산업기술 진흥을 선도했다. 

국·내외의 신약 및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술거래의 선도적인 역할과 바이오헬스 신산업(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 기술로드맵 총괄기획위원장을 역임하며 바이오헬스-신약개발의 빅3 산업 육성에 기여했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32년간 근무하며 전문 경영 행정 관리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통령자문 의료산업선진화 전문위원, 국무총리실자문 약업발전전문위원 과학기술부자문 투자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일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