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황반변성 치료제 비주사제로 개발 할 것"
한국비엔씨 "황반변성 치료제 비주사제로 개발 할 것"
美 에이엠디와 연령성 황반변성 신약개발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매출 약 15조원 ··· 2028년엔 20조원 예상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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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한국비엔씨 세종 GMP신축공장 준공식
지난 1일 열린 한국비엔씨 세종GMP신축공장 준공식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비엔씨는 미국 에이엠디테라퓨틱스(AMD Therapeutics, 이하 에이엠디)와 연령성 황반변성 신약의 공동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2023년 하반기까지 총 200만불을 투자하고, 에이엠디의 특허물질 'AMD101'의 비임상 및 제품화를 위한 개발에 함께 한다. 이를 통해 제품화를 위한 각종 라이센스아웃 진행 시 그 수익의 권리 35%를 확보하게 된다. 'AMD101'의 공동개발 진행 과정에서 새로운 특허가 획득될 경우 해당 특허의 권리 40%를 주장할 수 있다.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 황반변성은 노년층에 빈번한 질환으로, 전 세계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는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의 변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연령성(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방치하면 2년 내 시력을 영구히 상실할 위험이 있다.

황반변성치료제는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바이엘의 '아일리아'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연령성 황반변성치료제는 지난해 처방전 기준 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고, 글로벌시장의 경우 15조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시장은 2028년까지 약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일동제약,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한국비엔씨는 글로벌제약사의 황반변성치료제와는 다른 비주사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치료제들은 3~4개월 주기로 안구에 직접 주사해야하는 반면, AMD101은 점안제(안약)로 투여 시 안구 뒷부분까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관련 시장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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