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미약품이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를 출시한다.
한미콜드마스크의 주 성분은 천연 홍조류에서 추출한 '람다카라기난'이다. 제품을 코에 뿌리면 비강 내에 물리적인 막이 형성돼 호흡기를 통한 각종 감염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할 수 있다. 음전하의 고분자 다당류 성분인 람다카라기난이 호흡기 바이러스의 양전하 부분과 결합해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한미약품은 람다카라기난의 시험관 내 세포 실험을 통해 항 호흡기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논문 출간을 진행중에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을 완화시킬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 공급되지 못한 현실에서 개인의 철저한 방역 노력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핵심 수칙"이라며 "비강 스프레이 콜드마스크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병용해 사용하면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콜드마스크는 L-멘톨 성분이 함유돼 분무시 청량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의약품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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