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지키는 생활습관
간을 지키는 생활습관
  • 김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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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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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관 내과전문의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원장

[헬스코리아뉴스 / 김순관] 신체 대부분의 장기는 재생 기능이 없지만 간은 다르다. 일부를 절제해도 다시 자란다. 다른 장기와 구별되는 독특한 장기인 셈이다. 

간은 신체에 필요한 여러 물질을 합성한다. 알부민을 합성하고 피를 응고 시키는 물질 등 여러 단백질을 합성하며 지방 대사에도 관여해 콜레스테롤을 합성한다. 

그렇지만, 간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장기처럼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평상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하는 이유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①가공식품은 방부제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간을 산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 다채로운 색깔의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②비만은 모든 병의 근원이 되지만 간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므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비만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용하다.

③과다 복용하는 진통제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한 번에 여러 개를 복용하는 것은 피하고 정량을 복용토록 한다.

④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다량의 수분 섭취보다 식후를 피해 1~2잔씩 자주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⑤맵고 짠 음식, 밀가루 음식,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은 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만들어 몸속에 침투하는 독소를 해독하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⑥우리 몸에 유해한 트랜스 지방 섭취는 지방간의 발병률을 높인다.

술은 몸의 피로와 함께 간에 부담을 준다. 숙취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⑦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간 건강과 혈액순환, 간 해독력과 노폐물 배설 기능이 좋아진다. 일주일에 최소 3일간 30분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⑧스트레스는 정신건강은 물론이고 간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그것을 쌓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⑨정기검진을 통해 간염(A형, B형)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잊지 말자. [글 : 김순관 내과전문의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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