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중 일부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로 영업을 지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11월 한 달 간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2023개소를 방문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 중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96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이 기간동안 ▲종업원, 사용자 마스크 미착용 여부 ▲체온계 미비치 여부 ▲출입명부 작성 여부 ▲좌석간격 1m미만 배치 여부 ▲음식 섭취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지난달 3일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의 방역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식약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맞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해 지속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