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0일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만 국내 673명, 해외유입 16명 등 모두 689명이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700명을 넘어 800명대 진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군과 경찰까지 동원, 총력 방어작전에 나서고 있으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들의 협조없이는 확산세를 꺾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높다.
이날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불분하고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됐다.
서울 은평구 소재 역사와 관련하여 12월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216명에 달한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과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되어 28명으로 늘었고, 경기 안양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과 관련하여 4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하여 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와 관련하여 27명,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하여 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57명, ▲경남 창원시 식당과 관련하여 10명, ▲경남 창원시 음악동호회와 관련하여 11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이고 아예 집밖으로 나오는 것 자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료진의 피로누적과 병상부족 등으로 의료체계 붕괴마저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치료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코로나19 12월11일 현재 지역별 확진자 현황]
지역 |
금일신규 |
누적 확진자 |
(%) |
인구10만명당 |
|
국내발생 |
해외유입 |
||||
서울 |
250 |
2 |
11,426 |
(28.01) |
117.39 |
부산 |
26 |
0 |
1,119 |
(2.74) |
32.80 |
대구 |
6 |
0 |
7,286 |
(17.86) |
299.04 |
인천 |
37 |
0 |
1,737 |
(4.26) |
58.76 |
광주 |
3 |
0 |
776 |
(1.90) |
53.27 |
대전 |
8 |
2 |
592 |
(1.45) |
40.16 |
울산 |
47 |
0 |
398 |
(0.98) |
34.70 |
세종 |
0 |
0 |
123 |
(0.30) |
35.93 |
경기 |
225 |
4 |
9,134 |
(22.39) |
68.93 |
강원 |
11 |
0 |
753 |
(1.85) |
48.88 |
충북 |
20 |
0 |
498 |
(1.22) |
31.14 |
충남 |
9 |
1 |
1,044 |
(2.56) |
49.19 |
전북 |
7 |
0 |
483 |
(1.18) |
26.58 |
전남 |
4 |
0 |
465 |
(1.14) |
24.94 |
경북 |
3 |
0 |
1,797 |
(4.41) |
67.49 |
경남 |
12 |
0 |
801 |
(1.96) |
23.83 |
제주 |
5 |
0 |
107 |
(0.26) |
15.95 |
검역 |
0 |
7 |
2,247 |
(5.51) |
- |
총합계 |
673 |
16 |
40,7861 |
(100) |
78.67 |
* 지역별 1월 이후 누적 확진자수 / 지역별 인구 (‘20.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 신고 기관 주소 환자 수에 대한 발생률로 실제 해당지역 발생률과 차이가 있음 1 지자체 오신고 및 집계 오류(12.9. 0시 기준 인천 –1, 충북 +1, 경기 +1 / 12.10. 0시 기준 울산 –1, 서울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