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시상식에서 세종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고품질의 의약품과 신제품 개발에 힘써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다.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 영역을 확대해 자체 기술로 만든 완제의약품 '심리스'연질캡슐과 '캡슐 인 캡슐' 생산 라인이 식약처 허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원료의약품 자체 연구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미국약전(USP), 유럽약전(EP), 일본약전(JP)등에 부합하는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을 개발, 유럽 제약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우대,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참가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송원호대표는 "세계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목표로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최신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공급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