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사망자 겨울에 특히 많다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겨울에 특히 많다
증상 미리 알아두고 빠르게 대처해야 ··· 골든타임 지킨다면 호전 가능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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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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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여름철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과 일교차가 큰 3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은 7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하며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허혈성 심장질환 월별 사망자수 및 뇌혈관질환 월별 사망자수
허혈성 심장질환 월별 사망자수 및 뇌혈관질환 월별 사망자수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 및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 시 갑자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의심증상이다. 

 

심근경색·뇌졸중의 증상 및 대처요령
심근경색·뇌졸중의 증상 및 대처요령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어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는 2시간 이내이며, 뇌졸중의 경우는 3시간 이내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재관류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요인과 고혈압, 당뇨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소 심근경색 및 뇌졸중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발생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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