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동국제약의 판시딜이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단체·개인을 선정해왔다. 

판시딜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뿐만 아니라 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 부분에 선정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켓 엑세스부서 총괄 권선희 전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2020 보건산업&연구개발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권 전무는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혁신 신약의 도입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해 5월 발표된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아스트라제네카의 5개년 국내 협력 계획의 수립 및 이행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권 전무는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와 국내 기업 사이에서 활약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국내 최대 함량인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을 함유한 활성비타민B 제품 '리큐비이엑스(EX)정'을 출시했다. 

리큐비이엑스정은 벤포티아민 300mg과 피리독신(비타민B6) 100mg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벤포티아민은 피로물질 젖산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시켜 육체 및 두뇌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 벤포티아민은 기존 비타민B1의 성분인 티아민이나 푸르설티아민보다 흡수가 빠르고 생체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량 벤포티아민은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약 두 배 많은 티아민(비타민B1)을 체외로 배출해 비타민B1의 결핍이 발생하기 쉽고 이는 각종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벤포티아민을 6주간 투여한 결과, 신경병증 증상점수(NSS)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파브리병의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한 전문의 강연으로 구성된 'FAST(Fabry Accelerate Screening Test)’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노피는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과 스크리닝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FAST 캠페인 운영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10~11월 두 달간 'FAST'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의영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교수,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이정환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번 FAST 온라인 심포지엄은 사노피의 웹심포지엄 서비스를 통해 내년 1월부터 한 달 간 다시볼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둘코화이버가 페이퍼 아티스트 김예은(Yeni Kim)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둘코화이버는 2030 여성들을 타깃으로 '맛있고 쫄깃한 장케어 구미'라는 제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목받는 페이퍼 아티스트 김예은 작가와 협업, 색다른 비디오 아트를 제작했다. 

이번 영상 속 모든 소재는 종이로 제작됐고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소재들과 사운드를 활용해 둘코화이버의 특징을 강조했다. 구미들의 움직임을 연출해 둘코화이버의 식감을 시각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로 영상에 생동감과 재미를 더했다. 영상은 SNS 광고 콘텐츠로 활용된다. 

 

씨젠이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R&D 사업 참여 우대 ▲세제지원(조세특례, 건강보험급여 우대 등 각종 부담금 면제) ▲수출 지원(인허가 지원 등) ▲정부사업 참여 우대 ▲연구시설 건축에 관한 특례 ▲신제품 사용자 평가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회사 제품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다른 의료기기보다 우선해서 심사하거나 개발 단계별로 신속하게 심사하는 특례도 제공된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이 우수한 의료기기기업을 인증해 연구 개발 사업 우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의료기기란 의료기기 기술 개발 촉진, 치료법의 획기적인 개선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기기 중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료기기를 말한다. 

 

암젠코리아의 골형성제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로모소주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 스클레로스틴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스클레로스틴을 표적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활성화 하며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등 이중효과를 가졌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이베니티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중심골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이하 ▲골다공증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GC녹십자는 지난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하며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돼 혈장 치료제의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을 때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