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 입증
대웅제약 '나보타',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 입증
6개월차에 모발 개수 유의하게 증가 ... 탈모 치료길 열리나

SCI저널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12월호에 연구 결과 게재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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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부위 나보타 주사 전후 연구자 육안 평가
탈모부위에 대한 나보타 주사전(왼쪽)과 주사후(오른쪽) 사진.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대웅제약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제품명:Nabota / 성분명:Clostridium Botulinum Toxin Type A) 주사제가 남성형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은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임상 결과, 이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탈모 부위 약 20군데에 시술 범위를 설정하고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주사량은 30유닛(U)으로, 24주간 총 180유닛(U)을 투약했다. 

그 결과, 치료 전과 비교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obal assessment scale)에서도 탈모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나보타’가 모낭세포에서 모낭의 휴지기 유도 및 탈모를 유발시키는 ‘TGF-β1’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박병철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진피 모낭 주사에 의해 ‘TGF-β1’이 억제됨에 따라 생장기 모발의 기간이 연장되고 휴지기 모발 탈락이 억제돼 탈모가 감소함으로써, 모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 보툴리눔 톡신이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과 그 치료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남성형 탈모에 대한 임상 연구가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에 등재돼 나보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까다로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선진국 규제기관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철 교수 연구팀(단국대학교 기초 및 임상 모발 연구소)은 현재 남성형 탈모환자에게 투여간격을 3개월로 늘리고 1회 모낭 주사 시 나보타의 용량을 증량해 더욱 좋은 효과와 편리한 투여방법을 확인하는 후기 임상 2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저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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