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연구 활성화위해 코호트 자료 공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연구 활성화위해 코호트 자료 공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만 7400여명 자료 연구 목적 추가 공개
  • 최양수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2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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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수행체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수행체계.

[헬스코리아뉴스 / 최양수] 한국인의 유전이나 식·생활 등에 의해 생기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 발생 및 생활습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조사 자료와 연구 활용도가 높은 19종의 혈액, DNA 등 2만 7400여명분의 분석 자료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 목적으로 공개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0일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수집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하는 자료는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6157명분 8차 추적조사자료 1300여개 변수와 농촌기반 코호트 2만 1265명분 혈액분석 자료 19개 변수이다. 기존에 공개된 코호트 자료와 함께 질환 발생과 생활습관 사이의 연관성 연구 등 다양한 유전체역학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공개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가 연구계획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승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연구개발→질병연구→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역학자료 신청→분양안내)을 통해 분양신청을 하면, 질병관리청 내 심의를 거쳐 원격분석에 필요한 접속정보와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국내 주요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및 환경 요인을 연구·규명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호트 사업이다.

건강상태, 질병력, 생활습관, 임상검사 등 약 2000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혈액, DNA, 뇨(尿) 등을 수집해 분석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자료를 보관한다.

코호트 자료는 장기 추적을 통해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의 질병 발생 정보를 비교해 질병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에 이용된다. 현재까지 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 4000명에 대한 자료를 수집·공개해 약 1100여편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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