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파열, 어깨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
회전근개 파열, 어깨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
보통 50대 발병하지만 스포츠 활동 인구 증가로 30~40대에서도 발병
  • 신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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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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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부병원 신상현 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헬스코리아뉴스 / 신상현] 우리의 몸 중에서 유일하게 360도를 회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어깨이다. 이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것이 회전근개이며,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이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거나 파열이 되면 어깨의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이는 어깨 만성 통증의 원인 중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으로는 근력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있다. 어깨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팔 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통증은 특히 팔을 위로 들어올릴 때 심해지고 누웠을 때도 유지되어 다친 팔이 있는 쪽으로 누워 자지 못하는 불편함까지 일으키게 된다. 

보통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원인은 퇴행성 변화에 따른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도 선천적 이상, 혈액 순환 장애, 지나친 어깨 사용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 변화의 원인으로 50대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외상으로 파열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같은 운동 선수들은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하고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전근개 파열은 외상을 입지 않아도 퇴행성 변화에 따라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팔을 올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 만약, 회전근개파열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간단한 재활치료나 약으로 호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히 파열이 되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된다.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주사치료, 프롤로테라피 치료, 운동치료, 도수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관절경 어깨 회전근 봉합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까지 할 수 있어야한다.

관절경 어깨 회전근 봉합술은 관절경을 통해 특수 나사와 실로 근육 조직열과 뼈 사이를 봉합하여 주는 수술이며 절개를 최소화하여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운동을 할 경우, 사전에 스트레칭으로 굳은 어깨를 풀어주고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해서 어깨 손상을 막아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만약, 예기치 못한 손상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제때 병원에 내원하여 부담이 적은 치료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필자는 이 대목에서 다시 한번 준비 운동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글 : 신상현 정형외과 전문의 / 본서부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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