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송도에 3만 리터 규모 3공장 신축
셀트리온, 송도에 3만 리터 규모 3공장 신축
2023년 준공 목표 … 총 25만 리터 생산시설 확보

20만 리터 규모 '제4공장' 건립 계획도 준비 중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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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조감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조감도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기공 발파를 시작으로 6만 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 및 '원스톱' 대규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로,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총 5000억원을 투입하고 3공장은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2022년 7월 준공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은 밸리데이션 완료 후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6만 리터 규모의 제3공장 완공 시 셀트리온은 기존 1, 2공장 19만 리터에 더해 총 연간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3공장에는 7500리터 규모 배양기 총 8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배양 설비를 갖추게 됐다. 배양기가 많은 만큼 배치간격도 짧아져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 측면에서 기존 생산시설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3공장 및 연구센터 건립에 따라 신규 고용 창출은 약 3000 명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구센터에는 이 중 2000명 규모의 전문 바이오 개발 인력들이 근무하며 혁신적 제품 개발에 매진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따라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도 병행해 준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한 20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은 '제4공장' 및 복합 바이오타운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4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 리터 규모에 이르게 되며, 2030년까지 해외 공장을 포함해 총 60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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