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발병률 높은 퇴행성관절염
여성에게 발병률 높은 퇴행성관절염
  • 신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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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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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부병원 신상현 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헬스코리아뉴스 / 신상현]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특별한 기질적인 원인이 없어도 나이나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으로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기도 한데,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무릎 주변의 근육이 약하고, 무릎을 자주 구부려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는 가사일을 하기 때문에 연골이나 연골판의 손상 가능성 또한 남성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외에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도 발병원인이 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다.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으며, 이러한 특징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이 된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은 대개 서서히 진행되며 간혹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관절염이 생긴 부위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게 될 수도 있으며, 무릎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절모양의 변형과 함께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일 수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손상된 관절, 인공관절로 해결

퇴행성관절염으로 관절염이 심해진다면, 무릎관절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보행을 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이 경우에 실시하게 되는 수술적 치료방법이 바로 인공관절수술이다. 인공관절이란 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관절 내에 인공삽입물을 유치하여 다시 매끄러운 윤활상태로 복원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관절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시행하는 수술적인 방법이 바로 인공관절 수술이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 된 무릎 관절뼈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특수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최근의 인공관절은 의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활용도가 크게 개선됐다.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반영구적 사용 시에도 마모되지 않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 정상관절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공관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래 관절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본래 관절처럼 마구 사용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인공관절수술 수술후 환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심하게 뛰거나 점프와 같은 운동은 무리가 갈 수 있어 금해야 한다. 수영, 등산, 골프 등의 운동은 가능하다. 인공관절 초기엔 장시간 사용해도 인공관절의 마모나 주위의 뼈의 변화들을 알 수 없지만, 통증이 시작되면 골 파괴가 진행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하여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적 검진도 필요하다. [글 : 본서부병원 신상현 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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