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및 시술 전·후 항혈전제 투약 관리 오류 많아“ ... 인증원,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수술 및 시술 전·후 항혈전제 투약 관리 오류 많아“ ... 인증원,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항혈전제에 대한 명확한 복약지도와 의료진 간 정확한 인수인계 중요“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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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이뉴스 / 임도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수술이나 시술을 전후해 항혈전제 투약 관리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발령하는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항혈전제 적응증 환자에게 필요 이상의 기간 동안 항혈전제가 중단되어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危害)가 발생한 경우, 환자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 및 예방이 필요할 때 발령된다. (참고로 항혈전제[antithrombotic agents]는 항혈소판제[antiplatelet agents]와 항응고제[anticoagulant agents]를 통칭하는 용어다.) 

항혈전제 적응증 환자에게 필요이상의 기간 동안 항혈전제를 중단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시술 전 환자의 의약품 복용력을 필히 확인해야한다.

만약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수술/시술이 필요하여 항혈전제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경우, 출혈 위험과 혈관질환(뇌졸중, 심장병 등) 발생 위험을 함께 고려하여 항혈전제 중단 및 재개 일정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해당 내용을 환자와 공유해야한다. 

뿐만아니라, 수술/시술 후 출혈 위험이 안정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항혈전제 투약을 재개해야한다.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항혈전제의 중단 및 재개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질환별 항혈전제 적응증을 담당하는 진료과와 모든 수술/시술을 시행하는 진료과 등과 함께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매우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원장은 그러면서 “항혈전제 투약 계획에 따른 명확한 복약지도와 의료진 간 정확한 인수인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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