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조선무약 ‘솔표 우황청심원’ 소환
광동제약, 조선무약 ‘솔표 우황청심원’ 소환
액제 제출시 ... ‘솔청수’, ‘쌍감탕’ 등 솔표 브랜드 제품라인 완성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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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과거의 명성을 되살린 조선무약의 '솔표 우황청심원' 액제를 재출시했다.
광동제약이 과거의 명성을 되살린 조선무약의 '솔표 우황청심원' 액제를 재출시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국내 대표적 한방의약품 기업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옛 조선무약의  ‘솔표 우황청심원’을 부활시켰다. 2017년 상표권을 획득한 ‘솔표’ 브랜드의 ‘솔표 우황청심원’ 액제를 재출시한 것.

광동제약은 앞서 솔표 브랜드 제품 중 ‘솔청수’와 ‘위청수에프’ 및 ‘쌍감탕’을 리뉴얼해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솔표 우황청심원’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회자됐던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고의 소리꾼 고(故) 박동진 명창이 광고에서 남긴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카피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해당 광고가 전파를 탄 것은 90년대 초반이었지만 아직도 소비자들이 떠올릴 만큼 당시 광고 문구 이상의 사회적 메시지로 각인돼 있다.

1925년 조선무약의 창업과 함께 선보여 대표적인 장수 의약품 중 하나로 꼽혔던 ‘솔표 우황청심원’은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제작된 타임캡슐 수장 품목으로 선정돼 역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제제는 우황청심원 처방의 주요 성분으로 ‘L-무스콘’을 함유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1974년 우황청심원 출시 이래 꾸준히 개발·계승해 온 우황청심원 제제 기술로 ‘L-무스콘’ 함유 제제도 내놓음으로써 소비자와 약사의 선택 폭을 넓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가 가진 기존의 이미지는 유지하되 디자인 측면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고급화했다”며 “자사의 엄격한 원료 선별,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표우황청심원은 뇌졸중, 고혈압,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며 성인기준 1회 1병(환), 1일 1~2회 복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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