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화순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현대용 임상교수(사진)의 연구과제가 최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연구비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2020년도 제14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 연구과제에 현대용 임상교수의 ‘재협착 방지를 위한 초흡수성 고분자 나노섬유·스텐트 복합체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현 교수의 과제는 이번 연구과제 중에서 신진연구비 1위까지 기록했다.
현대용 연구교수는 광주과학기술원 윤명한 교수팀과의 협업을 하게되며, 초흡수성 고분자를 이용한 나노섬유·스텐트 복합체를 제작해 전임상 돼지동물 실험을 통한 안정성과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현재 사용 중인 스텐트의 재협착과 혈전증 발생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스텐트 개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용 임상교수는 ‘좌주간지 관상동맥 중재술 후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2년간 임상경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인 타이거 레볼루션(Tiger Revolution) 개발을 위한 돼지실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심도자 실험 3,000례 기념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