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스타트업 이루리가 시각장애인들이 촉지(손가락을 대 점자를 읽는 것)에 방해물이 되고 있는 기존 항균 필름들과는 다른 액체 형태의 바르는 ‘항균물필름’을 출시했다.
시각장애인 이동시 승강기 버튼을 촉지해야 하나 기존 항균 필름이 또 다른 벽이 되어 점자정보 확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회사측은 바르는 ‘항균물필름’을 통해 촉지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반영구적 항균력으로 약 6개월간 최대 99.999%의 항균효과가 지속되는 ‘항균물필름’은 코팅 후 강도가 액정보호필름에 준하는 6H로 생활 스크래치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균물필름’은 650여 종 균주에 최대 99.999%의 항균력을 가졌으며, 은나노 살균과 원적외선 방사로 세포 에너지 활성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제품에는 천연 항생물질인 피톤치드가 함유돼 스트레스 완화 및 힐링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손이 많이 닿는 승강기 버튼, 화장실, 학교 책상, 식당 테이블, 각종 손잡이 등에 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