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10분의 1 액면분할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 10분의 1 액면분할 예정
  • 전성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0.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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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주를 1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진행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SK케미칼 판교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유통 주식 확대를 위해 현재 1주당 액면가액 5000원인 보통주를 500원으로, 10분의 1 분할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612만주인 주식이 6120만 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발행예정주식 총수도 기존 1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늘릴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주총에서 우선주 발행을 위한 근거도 만들 예정이다. 또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편의를 위해 회사 약호(SKBS)를 추가하는 내용도 의결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된 백신 전문 기업으로 SK케미칼이 지분 98.04%를 가진 최대주주다. 따라서 시중에 유통중인 장외주식수도 많지 않다. 지난 7월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현재 IPO를 준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으로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만든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서 44억 원을 지원받았다. 빌 게이츠는 문재인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상시험을 신청한 상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 생산·공급 계약을 맺어 외산 코로나 백신의 국내에 공급 가능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제품이 있다. 이외에 장티푸스 백신, 소아장염 백신,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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