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한국오가논의 신임 대표로 김소은 현 한국MSD 전무가 선임됐다.
오가논은 현재 MSD의 계열회사이며, 기업분할을 통해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임기는 기업분할이 완료되는 내년 2월 1일부터다.
김 대표는 1998년 한국MSD에 입사해 약 23년 동안 MSD 국내외 지역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2월부터 한국MSD의 기업분할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그동안 대외협력, 프라이머리 케어, 커머셜 오퍼레이션 사업부 부서장 등을 역임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MSE를 이끄는 등 다양한 지역과 조직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여성건강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D 측은 “기업 분할이 완료되면 오가논은 약 65억 달러(약 7조 3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보유한 전 세계 2위 여성건강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