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1명 숨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1명 숨져”
  • 전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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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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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1명이 사망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9일 사망자 발생 사실을 보고받았다”면서 “정확한 사망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언론들은 28세의 남성 참가자가 코로나19에 걸린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의료 기밀을 이유로 사망자가 개발 중인 백신을 접종받았는지, 아니면 백신 후보의 효과 검증을 위한 가짜 약을 투여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임상시험이 계속 될지는 독립적인 위원회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영국 옥스퍼드대는 성명을 통해 “임상시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며 시험을 계속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임상 3상을 진행 하고있는 상파울루 연방대학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상시험 중인 1만 명의 자원봉사자 중 8000명을 모집해 브라질 6개 도시에서 1차 투약했으며 많은 이들이 이미 2차 투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이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보건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최대 1억60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 초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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