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중앙대학교병원은 21일 “'2020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정부의 감염병 관련 정책과 관련하여 매년 감염병관리기관의 시설, 인력 및 운영 적정성 평가를 통해 운영관리 성과가 뛰어난 의료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확진 환자의 치료에 협력하고, 국가방역과 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하며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자원 동원 등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앙대병원은 2016년 11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됐고,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환자를 배정받아 격리·수용하고 치료해오고 있다. 또, 최근 '발열·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를 새롭게 구축했다.
중앙대병원 정진원 감염관리실장은 “현재 코로나19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의료기관의 안전과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차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에도 지정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국내 신약 개발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