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사진)가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2020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실무협의체'를 갖고, 공중보건의료 위기 시 감염병 관리시설이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감염관리 및 환자 입원치료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송 교수는 메르스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자의 격리입원치료에 대한 공로뿐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를 담당하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적 공중보건의료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2017년부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감염성 질환 격리병상)을 운영 중으로, 송 교수는 감염병 관리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그간의 경험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 유행에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