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영진약품은 오는 10일 일본의 MYLAN SEIYAKU LTD과 122억원 상당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공급 연장계약을 체결한다. 이는 최근 매출액(2205억원) 대비 5.5% 수준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기간은 2020년 10월 10일부터 2023년 10월 09일까지이다.
주요 계약 내용은 MYLAN 社가 일본시장에 판매 중인 세파계 주사제(세프타지딤 및 세프트리악손나트륨)를 영진약품(주)이 독점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이다. 계약은 종료일 기준 12개월 이전에 별도 의사가 없을 경우, 1년 자동연장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신규계약이 아니고 2014년 10월 10일 체결된 기존 계약에 대해 기간을 3년으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영진약품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계약금액도 3개년치 예상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작성된 추정치에 불과하다. 연간으로 하면 40억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