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서울대치과병원 설립 추진
시흥시에 서울대치과병원 설립 추진
시흥시-서울대학교-서울대치과병원, 3자 협약 체결

“치과병원과 대학, 지역의 상생모델 구축 목적”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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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경기도 시흥시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설립된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9월 28일 시흥시-서울대와 함께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가칭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립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 권역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치과병원과 대학, 지역의 상생모델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세 기관은 상호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절차를 진행하며, 관계기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주요 사항들도 서로 협의하게 된다.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조감도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 권역의 주민 및 서울대학교 구성원에게 양질의 치과서비스를 제공할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개원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원장은 “특히 부가가치와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치과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교육시설의 마련과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통해 그 성과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그리고 시흥에 지역구를 둔 조정식 국회의원과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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