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가 지난 2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2020년 국제학술대회(KSN 2020)’에서 학술상(최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표한 학술 논문의 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최신 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신장이식환자의 혈액이나 소변에서 거부반응을 조기에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연구와 신장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의 효과 및 독성에 관한 연구 그리고 만성신질환 진행억제연구 등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김 교수는 2021년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도 참여한다. 이번 김 교수의 초청연자 참여는 대한신장학회와 유럽신장학회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대한신장학회는 내년 유럽신장학회 초청연자로 학술상 수상자 김 교수를 선정했다.
김찬덕 교수는 앞서 대한신장학회 일반이사와 수련교육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