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중국 시노백이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의 대상을 확대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는 현지시간 25일 "연방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 승인에 따라 임상시험 대상을 9천명에서 1만3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노백은 상파울루주 부탄탕 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코로나백(CoronaVac)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주앙 도리아(Joan Doria) 상파울루 주지사는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돼, 11월 말까지 임상시험을 마치고 12월 하순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0만명, 누적 사망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는 미국·인도에 이어 세 번째,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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