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RHT3201, 면역과민반응 개선 기능 확인”
일동제약 “RHT3201, 면역과민반응 개선 기능 확인”
인체적용시험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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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본사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RHT3201’을 섭취하면 아토피부염 등 면역과민반응을 개선할 수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IDCC3201)를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물질을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허가한 바 있다.

23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은 만 1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의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을 50개월 이상 앓아온 시험 대상자의 경우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면역 관련 지표인 혈중 호산구 양이온 단백질(ECP·Eosinophil Cationic Protein) 수치, 호산구 수 및 Th2 사이토카인 IL-31 수치 등의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RHT3201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면역 과민 반응의 개선을 돕는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며 “관련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기능성 원료를 상용화한 제품인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마케팅을 강화해 피부 면역, 장 건강 등과 관련한 분야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HT3201’에 대한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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