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게 묻는다 - ‘메디신 넷’과 ‘영국 국민건강보험’의 경우
[7]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게 묻는다 - ‘메디신 넷’과 ‘영국 국민건강보험’의 경우
  • 이성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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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성훈] 난독증은 무엇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질환일까? 난독증은, 왼손잡이에게 형성되는 ‘비자각성 인식 - 미약형’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가로획을 오른쪽으로 긋는 것이 불편하고, 오른쪽으로 긋는 것이 편하다’ 즉 ‘(좌횡서로 표기하는 경우에) 가로획을 표준방향으로 긋는 것이 불편하고, 표준방향의 반대쪽으로 긋는 것이 편하다’라는 인식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인식이 난독증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왼손잡이는 반대 패턴으로 글자를 쓰면 가로획을 반대로 긋게 되므로, 반대 패턴이 자신에게 편하다고 인식한다. 쓰기를 통하여 형성된 이 인식을, 언어와 관련된 다른 영역인 읽기나 듣기에 적용하면서 난독증이 발생한다. 즉 읽기에서나 듣기에서도 반대 패턴이 편하다고 인식하여 반대로 읽으려 하거나 들으려 하므로 난독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로획을 반대로 긋는 것이 편하다’라고 인식함

‘쓰기에서 글자가 반대 패턴인 것이 편하다’라고 인식함

‘반대 패턴인 것이 편하다’라는 인식을 읽기나 듣기에 적용함

난독증이나 청각적 난독증 발병

따라서 난독증은, ‘좌횡서로 표기하는 지역의 왼손잡이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럼 미국의 의료 전문매체인 메디신 넷(MedicineNet)과 영국의 국민건강보험(National Health Service)에서 제공하는 난독증 정보를 살펴보자. 이를 통하여 난독증의 다양한 증상이 어떠한 메커니즘을 거쳐 발생하는지 알아보겠다.

 

Pre-school children

In some cases, it's possible to detect symptoms of dyslexia before a child starts school.

Symptoms can include:

delayed speech development compared with other children of the same age (although this can have many different causes)

speech problems, such as not being able to pronounce long words properly and "jumbling" up phrases (for example, saying "hecilopter" instead of "helicopter", or "beddy tear" instead of "teddy bear")

problems expressing themselves using spoken language, such as being unable to remember the right word to use, or putting sentences together incorrectly

little understanding or appreciation of rhyming words, such as "the cat sat on the mat", or nursery rhymes

difficulty with, or little interest in, learning letters of the alphabet

 

Schoolchildren

Symptoms of dyslexia usually become more obvious when children start school and begin to focus more on learning how to read and write.

Symptoms of dyslexia in children aged 5 to 12 include:

problems learning the names and sounds of letters

spelling that's unpredictable and inconsistent

putting letters and figures the wrong way round (such as writing "6" instead of "9", or "b" instead of "d")

confusing the order of letters in words

reading slowly or making errors when reading aloud

visual disturbances when reading (for example, a child may describe letters and words as seeming to move around or appear blurred)

answering questions well orally, but having difficulty writing the answer down

difficulty carrying out a sequence of directions

struggling to learn sequences, such as days of the week or the alphabet

slow writing speed

poor handwriting

problems copying written language and taking longer than normal to complete written work

poor phonological awareness and word attack skills

Phonological awareness

Phonological awareness is the ability to recognise that words are made up of smaller units of sound (phonemes) and that changing and manipulating phonemes can create new words and meanings.

A child with poor phonological awareness may not be able to correctly answer these questions:

What sounds do you think make up the word "hot", and are these different from the sounds that make up the word "hat"?

What word would you have if you changed the "p" sound in "pot" to an "h" sound?

How many words can you think of that rhyme with the word "cat"?

Word attack skills

Young children with dyslexia can also have problems with word attack skills.

This is the ability to make sense of unfamiliar words by looking for smaller words or collections of letters that a child has previously learnt.

For example, a child with good word attack skills may read the word "sunbathing" for the first time and gain a sense of the meaning of the word by breaking it down into "sun", "bath", and "ing".

 

Teenagers and adults

As well as the problems mentioned above, the symptoms of dyslexia in older children and adults can include:

poorly organised written work that lacks expression (for example, even though they may be very knowledgeable about a certain subject, they may have problems expressing that knowledge in writing)

difficulty planning and writing essays, letters or reports

difficulties revising for examinations

trying to avoid reading and writing whenever possible

difficulty taking notes or copying

poor spelling

struggling to remember things such as a PIN or telephone number

struggling to meet deadlines

 

미취학 아동

일부 사례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에 난독증의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같은 연령대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였을 때 언어발달의 지연 (그러나 이에는 다른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음)

긴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문구를 ‘뒤섞는’ 것(예: ‘헬리콥터[helicopter]’ 대신 ‘헤일롭터[heilopter]’, ‘테디 베어[teddy bear]’ 대신 ‘베디 테어[beddy tear]’)과 같은 말하기의 문제

사용하기 적절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문장을 잘못 배치하는 등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문제

‘더 캣 샛 온 더 맷(The cat sat on the mat)’과 같은 운율이 맞는 단어 또는 동요의 이해나 감상의 부족

알파벳 글자를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흥미가 별로 없음.

 

취학 아동

난독증 증상은 보통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읽기 및 쓰기 방법을 배우는데 더 집중하였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5~12세 아동의 난독증 증상은 다음을 포함합니다:

글자의 이름과 소리를 배우는데 문제가 있음

예측할 수 없고 비일관적인 철자법

글자와 숫자를 잘못된 방향에 배치(‘9’ 대신 ‘6’쓰기, ‘d’ 대신 ‘b’쓰기)

단어의 글자 순서를 혼동함

크게 소리 내 읽을 때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실수를 함

읽을 때 시각 장애가 생김. (예를 들어, 아동이 글자 및 단어가 움직이거나 흐리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함)

구두로는 질문에 잘 대답하나, 답변을 글로 적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

순차적인 지시사항 수행이 어려움

요일이나 알파벳과 같은 순차적인 것을 배우는 것에 어려움을 겪음

느린 글쓰기 속도

악필(惡筆)

문자 언어를 베껴 쓰기가 어려우며 작문을 끝마치는데 정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림

음운 인식과 단어 이해 기술이 부족함

 

위에서 언급한 문제 이외에도, 청소년과 성인의 난독증 증상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표현이 부족하고 정리가 잘되지 않은 작문 (예를 들어, 특정 주제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더라도 해당 지식을 글로 표현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음)

에세이, 편지 또는 보고서를 계획하고 작성하는 것이 어려움

시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려움.

가능한 한 읽기와 쓰기를 회피하려고 함

메모를 하거나 베껴 쓰기 어려움

서툰 철자법

PIN 번호 혹은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마감 기한 준수에 어려움을 겪음

- 영국 국민건강보험이 제공하는 ‘난독증 정보’

반대로 읽으려 하면 어떤 양상이 발생할까? 

표준에 맞게 읽어야만 글자. 글의 의미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읽을 때는 기본적으로 ‘표준에 맞게 읽으려는 의지(意志)’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반대로 읽으려 하면, 결과적으로 ‘표준에 맞게 읽으려는 의지’와 ‘반대로 읽으려는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게 된다. 반대로 읽으려 하면, 결과적으로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게 되는 것이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였다.

교실에서 큰 소리로 책을 읽을 때 나는 눈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대단히 빨리 움직여 음절 전체를 꿀꺽 삼키고 말았다.

'카푸체(Kapuze)'를 '카체푸체(Kazepuze)'로 읽었다.

이것은 왼손잡이가 범하는 전형적인 실수인데, 왼손잡이의 경우 읽기 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 왼손잡이의 뛰어난 우뇌 능력을 벤치마킹하라 <헤르만 요셉 조헤 著 / 화니북스 / 2004>

 

위 저술은 ‘왼손잡이가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의 양상’을 서술하고 있다.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으므로, ‘카푸체’를 ‘카체푸체’와 같이 틀리게 읽은 것이다.

한편 ‘카푸체’라는 어휘를 ‘카체푸체’로 읽은 경우는, 카(ka). 푸(pu). 체(ze)라는 음절(音節) 단위로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이다. 반대로 읽으려 할 때의 단위는 정해진 바가 없고 당사자가 임의대로 정한다. 그래서 반대로 읽으려 할 때의 단위는 개인마다 다르고, 개인도 상황마다 다르다.

읽을 때 시각 장애가 생김. (예를 들어, 아동이 글자 및 단어가 움직이거나 흐리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함) 이라는 증상은, 문자 자체를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이다.

‘F’를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를 보자.

이와 같이 문자 자체를 반대로 읽으려 하므로 알파벳 글자를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흥미가 별로 없음. 글자의 이름과 소리를 배우는데 문제가 있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긴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문구를 ‘뒤섞는’ 것(예: ‘헬리콥터[helicopter]’ 대신 ‘헤일롭터[heilopter]’, ‘테디 베어[teddy bear]’ 대신 ‘베디 테어[beddy tear]’)과 같은 말하기의 문제라는 증상은, 문자 단위로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이다. 즉 문자는 정상적으로 읽지만 문자 배열 순서를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이다.

그래서 ‘카푸체’를 ‘카체푸체’로 읽은 것과 마찬가지로 문자 배열 순서가 일부 반대로 된 ‘헤일롭터’. ‘베디 테어’로 읽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문자 배열 순서를 반대로 읽으려 하므로 단어의 글자 순서를 혼동함이라는 증상. 예측할 수 없고 비일관적인 철자법. 서툰 철자법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헬리콥터’를, ‘헤일콥터’로 읽는 경우와 같이 어휘를 틀리게 읽어 인식하므로, 어휘를 기억해내어 쓸 때도 철자법이 틀리는 것이다. ‘더 캣 샛 온 더 맷(The cat sat on the mat)’과 같은 운율이 맞는 단어 또는 동요의 이해나 감상의 부족이라는 증상도 문자 배열 순서와 관련이 있다.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에서, ‘더 캣 샛 온 더 맷(The cat sat on the mat)’과 같이 ‘□at’이 반복되면 더욱 앞. 뒤 순서를 구분하기 어려워져 'The sat cat on the mat'. 'The mat sat on the cat'으로 읽기 쉬운 것이다.

요일이나 알파벳과 같은 순차적인 것을 배우는 것에 어려움을 겪음. 순차적인 지시사항 수행이 어려움과 같이 ‘순서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것도 반대로 읽거나 들으려 하기 때문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A부터 Z까지 쓰여진 문장이나 문단을 보면, 일요일. 토요일. 금요일 순으로 읽으려 하거나 Z. X. Y 순으로 읽으려 하므로 표준의 순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다.

순차적 지시사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 ‘첫째로 이런 일을 하고 둘째로 저런 일을 하고 셋째로 그런 일을 한다’라고 말하면, ‘셋째로 그런 일을 하고 둘째로 저런 일을 하고..’라고 반대로 들으려 하므로 결국 순서를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혼동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연령대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였을 때 언어발달의 지연. 크게 소리 내 읽을 때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실수를 함.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 어려움. 마감 기한 준수에 어려움을 겪음과 같은 증상도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에서 읽기를 수행하기에 나타난다.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기를 수행하므로 철자법과 문법의 습득이 어렵고, 소리내어 읽어도 쉽게 읽히지 않으며, 시험공부나 사무(事務)를 보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다.

음운 인식 부족과 단어 이해 기술이 부족함이라는 증상의 발생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음운 인식 부족을 보자. 음운 인식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청각적 난독증’을 의미한다. 즉 반대로 들으려 하는 증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라디오’라는 어휘를 음절 단위로 반대로 들으려는 경우를 보자. 음절 단위로 반대로 들으려 하면, <‘라디오’로 들으려는 의지>와 <‘오디라’로 들으려는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듣게 된다.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들으므로, ‘라오디’. ‘디오’. ‘디라디오’ 등과 같이 들으므로 관찰자는 환자의 음운 인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단어 이해 기술이 부족함의 발생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앞서 언급했듯이 글을 읽을 때는 표준에 맞게 읽어야만 글의 의미를 인식한다. ‘라디오’라는 어휘를 표준에 맞게 읽어야만 ‘방송국에서 보낸 전파를 수신하여 음성으로 바꿔 주는 기계 장치’라는 의미를 인식하는 것이다.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으면, 글을 틀리게 읽으므로 글의 의미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라디오’라는 어휘를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으면, ‘라오디’. ‘디오’. ‘디라디오’ 등과 같이 틀리게 읽으므로 ‘방송국에서 ... 기계 장치’라는 의미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PIN 번호(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개인식별번호. 개인식별번호는 숫자 0에서 9까지로 한정하여 사용자 개인을 식별한다) 혹은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의 발생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앞서 지적했듯이 왼손잡이는 글자뿐만 아니라 숫자로 반대로 쓴다.  따라서 난독증 환자는 숫자도 반대로 읽으려 한다. 반대로 읽으려 하므로 즉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으므로 숫자를 틀리게 읽게 된다. 예를 들어 ‘789’를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으면, ‘798’. ‘89’. ‘7889’ 등과 같이 틀리게 읽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숫자를 틀리게 읽어 인식하므로 기억해낼 때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용하기 적절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문장을 잘못 배치하는 등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문제라는 증상의 발생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하기 적절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를 보자.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으면, 글의 의미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글을 읽어도 글의 의미를 잘 인식하지 못하므로, ‘어휘’와 ‘의미’의 연결이 어려워진다.

‘라디오’라는 어휘를 읽어도 의미를 잘 인식하지 못하므로, ‘라디오’라는 어휘와 ‘방송국에서 ... 기계 장치’라는 의미의 연결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어휘’와 ‘의미’의 연결이 어려우므로, 어떤 의미를 말하려 하여도 ‘어떤 의미에 부합하는 어휘’를 잘 생각해내지 못한다.

‘방송국에서 ... 기계 장치’라는 의미를 말하려 하여도 ‘라디오’라는 어휘를 잘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문장을 잘못 배치하는 등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문제를 보자.

‘이것은 라디오이다’라는 문장을, ‘라디오 이 것이다’라고 읽는 경우를 보자. 이 경우는 단어 단위로 반대로 읽으려는 경우이다. 그래서 단위가 되는 단어는 표준에 맞게 읽고, 단어의 순서를 뒤바꿔서 읽는 것이다. 이를 두고 문장을 잘못 배치하는 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한편 난독증를 겪으면 어휘 혹은 문장성분의 순서를 틀리게 읽어 인식한다. 예컨대 ‘이것은 라디오이다’라는 문장을, ‘라디오 이 것이다’라고 읽는 것은 주어와 목적어의 순서가 뒤바뀌는 것이다. 틀리게 읽어 인식하면, 어휘 혹은 문장성분의 순서를 기억해내어 말할 때도 틀리게 말한다. 즉 읽기 상의 오류가 말하기 상의 오류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다. 표현이 부족하고 정리가 잘되지 않은 작문도 마찬가지이다.

‘적절한 어휘를 잘 생각해내지 못함’이라는 증상이 있으므로 작문 시에는 어휘를 풍부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표현이 부족한 작문을 만들게 된다.

또한 문장성분의 순서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여 문법을 자주 틀리므로 ‘난잡해 보이는 작문’ 즉 ‘정리가 잘 되지 않은 작문’이 관찰되는 것이다.

위에는 답변을 글로 적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 느린 글쓰기 속도. 메모를 하거나 베껴 쓰기 어려움. 문자 언어를 베껴 쓰기가 어려우며 작문을 끝마치는데 정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림. 가능한 한 읽기와 쓰기를 회피하려고 함. 구두로는 질문에 잘 대답하나, 에세이, 편지 또는 보고서를 계획하고 작성하는 것이 어려움과 같이 난독증의 증상 중에는 쓰기 관련 증상이 많다.

쓰기 관련 증상이 발생한 것은, 앞서 지적한 난독증 증상 중 ‘글자가 왜곡되어 보임’. ‘적절한 어휘를 잘 생각해내지 못함’. ‘어휘 혹은 문장성분의 순서를 틀리게 인식함’이라는 증상이 영향을 미친다.

1) 글자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므로 글자를 베껴쓰기가 어려울 수 있다.

2) 작문 시에 적절한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편지를 쓰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3) 경험을 통하여 자신이 어휘 혹은 문장성분의 순서를 틀리게 인식한다는 것 즉 자신이 철자법과 문법에 능숙하지 못한 것을 알고 있으므로, 작문 시에 자신의 철자법과 문법이 옳은지 일일이 확인해나가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런데 쓰기 관련 증상에는, 왼손잡이가 겪는 쓰기장애로 인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쓰기장애로 인하여 쓰기에 어려움을 겪거나 글쓰기 속도가 늦어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위 증상 중에서 글자와 숫자를 잘못된 방향에 배치(‘9’ 대신 ‘6’쓰기, ‘d’ 대신 ‘b’쓰기). 악필은 난독증 증상이 아니라 왼손잡이에게 나타나는 쓰기장애이다.

쓰기장애는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는 경우’를 제외하면 왼손잡이에게 보편적인 장애이므로, 난독증 환자 대부분은 쓰기장애도 같이 겪는다. (오른손 쓰기를 익힌 왼손잡이도 난독증을 겪는데, 이는 나의 저작 ‘왼쪽 혹은 오른쪽’을 참고하기 바란다) 쓰기장애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난독증 환자가 쓰기장애를 겪는 양상’을 관찰하여 이를 난독증의 증상으로 오해한 것이다.

글자와 숫자를 잘못된 방향에 배치(‘9’ 대신 ‘6’쓰기, ‘d’ 대신 ‘b’쓰기)의 경우를 보자. ‘d’ 대신 ‘b’쓰기라는 증상은, 왼손잡이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대로 쓰기’이다. 

‘9’ 대신 ‘6’쓰기라는 증상은, 2가지의 발생 매커니즘을 추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양 의지의 대립에 의하여 ‘9’를 ‘6’으로 쓴 경우이다.

 

위는 앞서 소개한 바 있는 ‘시상 뇌출혈 후 거울상 쓰기’에 기술된 우측 편마비 환자의 왼손 쓰기 사례이다.

 그래서 ‘9’ 대신 ‘6’쓰기라는 증상은, 양 의지의 대립에 의한 비정상적 쓰기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왼손잡이 아동이 쓴 글자.
‘아빠’를, ‘뻐어’라고 부분적으로 반대로 썼다.
노란 동그라미에서 보이듯 ‘와’를 좌우반전뿐만 아니라 상하반전으로도 썼다.

두 번째는, 획을 아래쪽에서부터 긋는 경우이다.

5회 차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왼손잡이 아동 중에는, 가로획을 편한 방향으로 그으면서도 적은 수의 획 긋기로 글자를 완성하기 위하여 아래쪽에서부터 획을 긋는 경우가 있다.

아래쪽에서부터 획을 긋는 것이 반복되면, ‘글자를 아래쪽에서부터 쓰는 것이 쉬운 글쓰기이다’라고 판단하여 글자의 아래쪽부터 먼저 쓰는 경우 즉 상하반전된 형태로 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9’ 대신 ‘6’쓰기라는 증상은 이런 경우에 해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악필을 보자.

왼손잡이가 겪는 쓰기장애 중 하나는, 둥근 글씨체. 기울어진 글씨체와 같은 비정상적 글씨체 즉 악필이다. 비정상적 글씨체를 통하여 ‘가로획 긋기’를 회피하는 것이다. 난독증 환자에게서 악필이 흔히 발견되므로 악필을 증상의 하나로 오해한 것이다.

Signs and symptoms of dyslexia

Delayed early language development

Problems recognizing the differences between similar sounds or segmenting words.

Slow learning of new vocabulary words

Difficulty copying from the board or a book.

Difficulty with learning reading, writing, and spelling skills

A child may not be able to remember content, even if it involves a favorite video or storybook.

Problems with spatial relationships can extend beyond the classroom and be observed on the playground. The child may appear to be uncoordinated and have difficulty with organized sports or games.

Difficulty with left and right is common, and often dominance for either hand has not been established.

 

Auditory problems in dyslexia encompass a variety of functions.

Commonly, a child may have difficulty remembering or understanding what he hears.

Recalling sequences of things or more than one command at a time can be difficult.

Parts of words or parts of whole sentences may be missed, and words can come out sounding funny.

The wrong word or a similar word may be used instead.

Children struggling with this problem may know what they want to say but have trouble finding the actual words to express their thoughts.

 

난독증의 증상과 징후

초기 언어발달 지연.

유사한 소리 사이의 차이를 인식하거나 단어를 분절하는 것에 문제.

새로운 단어를 느리게 배움.

칠판이나 책을 베껴 쓰는 것의 어려움.

읽기, 쓰기, 철자법을 배우는 것의 어려움.

아동은 좋아하는 영상이나 동화책과 관련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간 관계 지각 문제가 교실 외부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놀이터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아동은 움직임이 둔한 것처럼 보이며, 조직적인 스포츠나 경기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동은 좌우를 구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흔하며, 우세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독증의 청각 문제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합니다.

아동은 흔히 들은 것을 기억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의 순서나 하나 이상의 지시를 한 번에 기억해 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어나 전체 문장의 부분을 누락할 수 있으며, 우스운 말이 들릴 수 있습니다.

잘못된 단어나 유사한 단어를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생각을 표현할 실제 단어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메디신 넷이 제공하는 ‘난독증 정보’

위에 기술된 증상 대부분은 앞에서 다룬 것이다.

아동은 좋아하는 영상이나 동화책과 관련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의 경우를 보자.

‘왕자는 말을 타고, 공주는 드레스를 입는다’라는 문장이 나오는 영상을 듣거나 동화책을 읽는 경우에, 반대로 듣거나 읽으려 하여 즉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듣거나 읽으려 하여 ‘왕자는 드레스를 입고, 공주는 말을 탄다’라고 듣거나 읽는다. 이 경우에 관찰자는 아동이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단어나 전체 문장의 부분을 누락할 수 있으며, 우스운 말이 들릴 수 있습니다의 경우도 앞에서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카푸체’라는 어휘를 ‘카체푸체’로 읽은 것은, 읽기장애의 증상 중 ‘없는 글을 추가하여 읽음’. ‘글의 일부를 빠뜨리고 읽음’. ‘반대로 읽음’에 해당한다.

  ‘카푸체’를 ‘카체푸체’로 읽은 것은, ‘체(ze)’라는 글을 추가하여 읽은 것이다.

  ‘카(ka)’의 다음으로 ‘푸(pu)’를 읽어야 하는데, ‘푸(pu)’를 빠뜨리고 ‘체(ze)’를 읽었으므로 ‘글의 일부를 빠뜨리고 읽음’에도 해당한다.

  ‘카(ka)’의 다음인 ‘푸체(puze)’를 ‘체푸(zepu)’로 읽었으므로, ‘반대로 읽음’에도 해당한다.

(중략)

5) They send suiciders out (그들은 ‘자살자들’을 내보낸다)

- ‘suicide bombers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존재하지 않는 어휘인 ‘suiciders'로 틀리게 말한 예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어, ‘suicide bombers’에서 중간 일부를 빠뜨리고 읽어 ‘suiciders'로 읽은 것이다.

6) I know how hard it is for you to put food on your family (가족에게 음식을 발라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압니다)

- ‘put food on the table for your family (가족을 위해 음식을 식탁에 올려 놓는 것: 생계유지를 지칭하는 관용구)’를 ‘put food on your family’로 틀리게 말한 예

양 의지가 대립하는 상태로 읽어, ‘put food on the table for your family’에서 중간 일부를 빠뜨리고 읽은 것이다.

- 왼쪽 혹은 오른쪽 <이성훈 著 / 웅비 / 2016>

 

양 의지가 대립한 상태에서 읽으면, 단어나 문장 일부를 일부 생략한 것처럼 읽거나 ‘자살자’와 같은 우스운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찬가지로 양 의지가 대립한 상태로 들으면, 겉보기에는 단어나 문장 일부를 일부 생략한 것처럼 듣거나 우스운 말을 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다.

메디신 넷에서 게시한 징후 및 증상 중에서 앞에서 다루지 않은 것은, 공간 관계 지각 문제가 교실 외부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놀이터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아동은 움직임이 둔한 것처럼 보이며, 조직적인 스포츠나 경기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동은 좌우를 구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흔하며, 우세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는 부분이다.

 

6세, 왼손잡이 아이 5일 전

해요 왼손잡이는 자세가 안좋아지고 글쓸때 불편하다던데 더늦기전에 교정을 해줘야할까요? 해준다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에요ㅜ 저는 어릴때 왼손잡이였는데 어머니가 고쳐줬대요~ 남편은...

♬~수원맘 모여라 대표cafe.naver.com/byungs94/6262858 카페 내 검색

왼손잡이 글자쓰기 오른손으로교정하려면 얼마나걸릴까요? 2020.04.20.

그래서 이참에 한번바꿔볼까싶기도해요 7세말에 그러는거 오른손에 힘없어서 학교가서 글자이상하게쓸까봐 그냥 왼손으로쓰랬는데 이렇게 개학늦어질줄알았으면 진작에 바꿔서연습시킬껄그랬어요ㅠ

● 몰테일 스토리 - 쉽고 빠른 해외직구 ● 대표cafe.naver.com/malltail/5... 카페 내 검색

왼손잡이 계신가요? 2020.02.29.

그냥 자기가 원하는대로 왼손글자 쓰게 내버려둬야할까 고민되네요. 왼손잡이이신분,, 글자 쓰는거 많이 안불편하신가요? 어릴때 힘들더라도 오른손 글자쓰는거 연습할껄 후회한적은 없으신가요 ㅜ.ㅜ

분당맘 판교맘 위례맘 성남시 성남맘들의 신... 대표cafe.naver.com/2008bunsam... 카페 내 검색

왼손잡이 아이를 두신 분 계신가요? 2020.09.01.

com/imsanbu/35756864 왼손잡이 아이를 두신 분 계신가요~? 4살 여아인데, 오른손으로 쓸 수 있게 가르치시나요? 왼손잡이로 살아간다는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기는 한 것 같은데요.. 굳이 왼손이...

맘스홀릭 베이비 (300만 엄마들의 소통 공간... 대표cafe.naver.com/imsanbu/51... 카페 내 검색

 

먼저 우세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를 보자.

우세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경우는, 양손잡이를 의미한다. 따라서 우세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는 난독증 환자 중에서 양손잡이가 많다는 통계 결과를 의미하는데, 양손잡이는 실제에 있어 왼손잡이이다.

오른손잡이가 왼손 사용을 익혀서 양손잡이가 되는 경우는 없다. 왼손잡이만이 오른손 사용을 익혀서 양손잡이가 되는 것이다.

‘왼손잡이는 성격이 고집스럽다’와 같은 오래된 편견이나 웹 게시물들에서 보이듯 쓰기장애를 이유로 들어, 오른손 사용을 익히도록 왼손잡이 아동을 양육하는 것이다.

그럼 오른손 사용이 익힌 왼손잡이는, 무엇 때문에 통계조사에서는 양손잡이로 파악되는 것일까? 왼손잡이의 상당수는 자신이 왼손잡이임을 알지 못한다.

어린 나이에 오른손 사용을 익혀 자신이 왼손잡이인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한 부모나 기타 양육자도 당사자가 왼손을 주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하여 왼손잡이 여부를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이 왼손잡이임을 알지 못하며, 자신을 오른손잡이 혹은 양손잡이로 오해한다. 따라서 통계조사에서는 왼손잡이가 아니라 양손잡이로 파악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공간 관계 지각 문제가 교실 외부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놀이터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아동은 움직임이 둔한 것처럼 보이며, 조직적인 스포츠나 경기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동은 좌우를 구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흔하며를 살펴보자.

익히 잘 알려진 난독증의 증상 중 하나 ‘좌우 구별을 잘 못함’이다. 난독증을 겪는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는 양상이 ‘좌우 구별을 잘 못함’이므로, 이를 증상으로 규정한 것이다.

왼쪽과 오른쪽을 잘 구별하지 못하므로, 놀이터나 경기에서 ‘오른쪽으로 공을 던져라’라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움직임을 멈칫하며 ‘어느 쪽이 오른쪽이더라?’라고 가늠을 하기에 아동은 움직임이 둔한 것처럼 보이며, 조직적인 스포츠나 경기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설명되는 것이다.

또한 이런 양상에 대해서는, 그간 뇌의 공각지각능력에 문제가 있어 좌우 구별을 잘 못한다고 여기고 있으므로 공간 관계 지각 문제라는 언급이 있는 것이다.

그럼 난독증 환자는 정말 공간지각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좌우 구별을 잘 못함’은 실제로는 왼손잡이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왼손잡이에게는 왼손이 '바른손(기준이 되는 손)'이다. 그래서 왼손잡이는 왼쪽을 ‘바른쪽’으로 여긴다. 왼손잡이가 좌우 구별을 잘 못하는 양상은, 뇌가 아니라 ‘바른쪽’에 대한 개념 혼란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른쪽이 바른쪽이지만, 내게는 왼쪽이 바른쪽이다. 그러면 정확하게 바른쪽은 어느 쪽인가?’라는 개념 혼란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근본적으로 오른손잡이 위주의 어휘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른손을 ‘바른손’로 지칭하고, 오른쪽을 ‘바른쪽’로 지칭하므로, 왼손잡이에게 개념 혼란이 발생한 것이다.

영어권도 마찬가지이다. right가 ‘옳은, 옳은 쪽’을 의미하므로 동일한 개념 혼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독자에게.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하게 되었습니까?”

갑작스럽고 또 다소 엉뚱한 질문이겠지만 수십 년 전 기억을 더듬어보길 바란다.

수저를 사용해 밥을 먹는 법, 티셔츠에 난 네개의 구멍에 맞게 팔과 머리를 넣어 옷을 입는 법, 양쪽 발에 맞게 신발을 신는 법, 화장실을 이용하는 법, 글씨를 읽고 시계를 보는 법 등 작고 미숙했던 우리가 거쳐야 할 사회화 단계는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그 많은 ‘배워야 할 것’들 중에서 내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하는 법’이었던 것 같다.

어린 시절 나는 오른손을 ‘바른손’이라고 배웠다.

왼손잡이인 나는 ‘바르지 않은 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고 공을 던졌다.

때문에 ‘밥 먹는 손이 오른손’이라는 구분이 나에게는 무의미했고, ‘오른손으로 수저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어른들의 훈육에 따라 나는 양손잡이가 되었다.

그 결과 양쪽 구분이 더 힘들어졌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놀다가 넘어져 오른쪽 입술 안쪽에 깊은 상처가 났다.

상처는 다 아문 뒤에도 흉터를 남겼는데, 재미있게도 그 상처가 오른쪽을 의미하는 표식이 되었다.

방향을 인지해야 할 때마다 나는 입안에서 혀를 움직여 흉터가 닿는 쪽을 찾아냈고, 그제야 자신 있게 오른쪽과 왼쪽을 가리킬 수 있었다.

- ‘오른쪽, 바른쪽?’라는 제목의 기사문 <대한변협신문 / 2015.03.16>

 

위 기사문은, ‘왼손잡이가 양손잡이가 되는 과정’와 ‘바른쪽에 대한 개념 혼란’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오른손으로 수저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그릇된 고정관념에 근거하여 어른들이 질책하므로 양손잡이가 되었고, 바른손, 옳은 손이 자신에게는 왼손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오른손이어서 개념 혼란이 발생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가로획을 표준방향으로 긋는 것이 불편하다’라는 왼손잡이의 비자각형 인식이 근본적 원인으로 작용하고, 왼손잡이에게 나타나는 쓰기장애 중 하나인 ‘반대로 쓰기’가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하여 난독증이 발생한다는 이론은, 각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글자와 숫자를 잘못된 방향에 배치(‘9’ 대신 ‘6’쓰기, ‘d’ 대신 ‘b’쓰기). 악필. 아동은 좌우를 구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흔하며, 우세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과 같은 증상은, 난독증이 ‘왼손잡이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과거 난독증은 시각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뇌 영상 연구와 인지심리학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뇌의 기질적 원인에 의한 신경발달장애인 것으로 판명이 되었다.

유전의 영향이 커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단일한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가 관여하며 이 유전자들은 발달 초기 뉴런의 이동과 연결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뇌 영상연구에서 좌뇌의 언어 및 읽기와 관련된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 서울대학교병원이 제공하는 ‘난독증의 원인’

 

현재까지 난독증의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축적되었습니다.

난독증은 일란성 쌍생아의 일치율이 약 70%에 달하고 가족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발달초기 뉴런(신경세포)의 이동과 연결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들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또한 뇌 영상 연구결과 언어 및 읽기와 관련된 좌뇌 영역의 구조적/기능적 이상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서울아산병원이 제공하는 ‘난독증의 원인’

 

Dyslexia facts

Dyslexia is a difficulty in learning to read.

Dyslexia can be related to hereditary factors or other factors that affect brain development.

● The precise cause of dyslexia is not fully understood.

(중략)

 

What are the six different types of dyslexia?

Here are the three main types of dyslexia.

Primary dyslexia: This is the most common type of dyslexia, and is a dysfunction of, rather than damage to, the left side of the brain (cerebral cortex) and does not change with age.

There is variability in the severity of the disability for Individuals with this type of dyslexia, and most who receive an appropriate educational intervention will be academically successful throughout their lives.

Unfortunately, there are others who continue to struggle significantly with reading, writing, and spelling throughout their adult lives.

Primary dyslexia is passed in family lines through genes (hereditary) or through new genetic mutations and it is found more often in boys than in girls.

Secondary or developmental dyslexia: This type of dyslexia is caused by problems with brain development during the early stages of fetal  development. Developmental dyslexia diminishes as the child matures. It is also more common in boys.

Trauma dyslexia: This type of dyslexia usually occurs after some form of brain trauma or injury to the area of the brain that controls reading and writing. It is rarely seen in today's school-age population.

Other types of learning disability include:

The term visual dyslexia is sometimes used to refer to visual processing disorder, a condition in which the brain does not properly interpret visual signals.

The term auditory dyslexia has been used to refer to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Similar to visual processing disorder, there are problems with the brain's processing of sounds and speech.

Dysgraphia refers to the child's difficulty holding and controlling a pencil so that the correct markings can be made on the paper.

 

난독증에 대한 사실

난독증은 읽기를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난독증은 유전적 요인 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난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중략)

서로 다른 여섯 가지 난독증의 유형은 무엇인가요?

다음은 난독증의 3가지 주요유형입니다.

1차 난독증: 이것은 가장 흔한 유형의 난독증으로, 좌뇌(대뇌 겉질)의 손상이라기 보다는 기능 이상이며 연령에 따른 변화가 없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난독증이 있는 사람의 장애 중증도는 다양하며 적절한 교육적 중재를 받는다면 대부분은 일생 동안 성공적으로 학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성년기 내내 읽기, 쓰기, 철자 쓰기에서 지속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일부 있습니다.

1차 난독증은 유전자(유전)나 새로운 유전적 돌연변이가 가계를 따라 이어져 발병하며,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서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2차 난독증 또는 발달성 난독증: 이러한 유형의 난독증은 초기 태아 발달 단계에서 뇌 발달의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발달성 난독증은 아이들이 성숙해지면서 감소합니다. 또한 남자 아이에게서 더 흔합니다.

외상성 난독증: 이런 유형의 난독증은 보통 뇌의 읽기 및 쓰기를 제어하는 영역의 외상이나 손상 이후에 발생합니다. 이는 오늘날의 취학 연령 아이들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음은 기타 유형의 학습 장애입니다:

시각적 난독증이란 때때로 시각적 신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뇌 질환인 시각처리장애를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청각적 난독증이란 청각처리장애를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시각처리장애와 유사하게, 뇌에서의 소리와 언어의 처리에 문제가 있습니다.

난필증[難筆症]은 연필을 쥐고 조절하여 종이 위에 정확하게 표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지칭합니다.

- 메디신 넷이 제공하는 ‘난독증 정보’

위에서 보이듯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좌뇌의 기능적/구조적 이상을 난독증의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양 병원은 무엇 때문에 좌뇌 이상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일까? 국내에는 난독증을 연구하는 의사가 없으므로, 해외 연구를 입수하여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양 병원이 좌뇌 이상을 원인으로 제시하는 것은, 자체 연구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메디신 넷과 같은 해외 연구의 ‘좌뇌(대뇌 겉질)의 손상이라기보다는 기능 이상이며’라는 구절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위에 거론된 난독증의 주요 유형 3가지 중에서, 외상성 난독증은 논외이다. 따라서 우리가 논하는 것은, 1. 2차 난독증이다.

‘선천적이고 증상 개선이 쉽지 않은 1차 난독증’과 ‘후천적이며 증상 개선이 비교적 쉬운 2차 난독증’으로 구분지은 것은, 실제로 그러한 것이 아니라 관찰자의 오해에 불과하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였다.

교실에서 큰 소리로 책을 읽을 때 나는 눈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대단히 빨리 움직여 음절 전체를 꿀꺽 삼키고 말았다.

'카푸체(Kapuze)'를 '카체푸체(Kazepuze)'로 읽었다.

이것은 왼손잡이가 범하는 전형적인 실수인데, 왼손잡이의 경우 읽기 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 왼손잡이의 뛰어난 우뇌 능력을 벤치마킹하라 <헤르만 요셉 조헤 著 / 화니북스 / 2004>

 

위 책의 저자는, 난독증 환자가 아니라 보통의 왼손잡이이다. 난독 증상이 있었지만 이를 일상생활에 문제시되지 않은 수준으로 통제한 경우인 것이다.

‘반대로 쓰기’는 왼손잡이 아동에게 거의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지만, 모든 왼손잡이가 난독증을 겪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이 겪는다. 이렇게 일부만 겪는 양상은, 불편함에 대한 감수성(感受性)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표면이 울통불퉁해서 앉기가 불편한 사무용 의자’를 생각해보자. 똑같은 의자를 두고서 누군가는 ‘난 불편한 줄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누군가 는 ‘앉기가 불편하다’라고 말하지만 참고 앉아서 사무를 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도저히 이 의자에는 앉지 못하겠다’라면서 새로운 의자를 구하기도 한다. 개인마다 불편함에 대한 감수성은 다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로획을 표준방향으로 긋는 경우에 발생하는 불편함’에 대한 감수성도 개인마다 다르다. 이 불편함에 대하여 높은 감수성을 가진 사람 즉 이 불편함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글자를 반대 패턴으로 쓰는 경우에 발생하는 편함’을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민감하게 받아들인 경우에, 읽기나 듣기에 ‘반대 패턴이 편하다’라는 인식을 적용하여 난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개인의 감수성은 차이가 있으므로 난독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그 정도의 경중(輕重)이 개인마다 다르다. 일상생활에 문제시되지 않은 수준으로 통제되는 경우도 있고, 비교적 가벼운 수준으로 통제되는 경우도 있으며, 통제가 거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관찰자는, ‘비교적 가벼운 수준으로 통제되는 경우’를 2차 난독증이라고 칭하고, ‘통제가 거의 되지 않는 경우’를 1차 난독증이라고 칭한 것이다. 1차 난독증 즉 선천적인 난독증의 개념 성립에는, 왼손잡이 유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메디신 넷의 정보에서는 ‘난독증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즉 ‘난독증은 유전되는 질환이다’라고 주장한다. 이는 난독증 환자의 가계(家系)를 조사한 결과 선대(先代)에 난독증 환자가 있으면 후대(後代)에도 난독증이 발현되는 경향 즉 난독증이 유전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경향은, 실제에 있어서는 왼손잡이가 유전되는 것을 오해한 것에 불과하다. 왼손잡이는 유전이 아니라는 견해도 존재하며, 또한 유전 메커니즘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간의 관찰결과를 볼 때 왼손잡이는 유전되는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가계에 왼손잡이가 유전되는 양상을, ‘난독증이 유전되는 양상’으로 오해하였으므로 부수적으로 ‘선천적인 난독증’이라는 개념을 성립하였고 또한 난독증이 유전되는 질환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한편 난필증(難筆症)은, ‘난독증이 왼손잡이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다. 연필을 쥐고 조절하여 종이 위에 정확하게 표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증상은, 국내에는 ‘운동성 난독증’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도 실제로는 왼손잡이에게 나타나는 쓰기장애이다.

 

쓰기장애의 양상 중 하나는 ‘반대로 획 긋기’이다. 이런 필기행태를 취하는 것도, X불편함을 회피하기 위해서이다. ‘반대로 쓰기’는 연령이 높아지면 없어진다.

정신과 신체가 미성숙한 아동기에는 의지력이 약하므로, 아동기에는 자신을 통제하는 의지력도 약하다. 그래서 아동기에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글자를 반대로 쓴다.

그러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의지력이 발달되므로, 자신을 통제하여 글자의 형태를 표준에 맞게 쓰는 것이다. 다만 글자의 형태는 표준에 맞게 쓰되, 불편함을 회피하기 위하여 획은 오른쪽에서부터 긋는 것이다.

(중략)

소위 ‘운동성 난독증(運動性 難讀症)’으로 지칭되는 ‘글씨를 쓰는 방향을 헷갈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은, 읽기장애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증상은 쓰기장애인 ‘반대로 쓰기’. ‘반대로 획 긋기’이다.

쓰기장애는 왼손잡이에게 보편적인 장애이므로, 읽기장애를 겪는 사람은 쓰기장애도 같이 겪는다. 쓰기장애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읽기장애를 겪는 사람이 쓰기장애도 같이 겪는 양상’을 관찰하여 이를 읽기장애의 증상으로 오해한 것이다.

- 왼쪽 혹은 오른쪽 <이성훈 著 / 웅비 / 2016>

 

쓰기장애에 대한 이해가 없는 관찰자가, 글자를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반대로 쓰거나 반대로 획을 긋거나 아래쪽에서부터 획을 긋는 양상을 관찰하면 ‘연필을 쥐고 조절하여 종이 위에 정확하게 표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메디신 넷에서 난독증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좌뇌의 기능적 이상’은 무엇일까? 좌뇌와 난독증을 연관짓는 이론은, 언어 중추인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위치하여 언어 처리를 담당하는 대뇌반구인 좌뇌에, 이상이 있어 언어계통의 장애인 난독증이 발병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론에 따르면 난독증 환자의 좌뇌에서는 '병변(病變)'이라고 부를만한 해부학적 이상을 발견해야 하지만 그간 발견된 바가 없다. 따라서 ‘기능적 이상’이라는 용어를 쓰게 된 것이다.

이론을 뒷받침해줄 해부학적 이상 즉 물리적 근거를 찾지 못하였으므로, ‘기능적 이상이므로 물리적으로는 관찰되지 않는다’라고 변명한 것이다.

좌뇌 이상 이론은, 물리적 근거가 없는 이론이기도 하지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증상의 발생 매커니즘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론으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적어도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설명해야 하지만, 이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이론은 ‘언어 처리를 담당하는 좌뇌에 이상이 있어, 언어계통의 장애인 난독증이 발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단순 추정이 전부인 것이다.

단순 추정에 불과한 이론이므로, 메디신 넷은 좌뇌 이상 이론을 언급하면서도 ‘난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명시하는 것이다.

나는 이 칼럼에서 소개한 내용보다 세밀한 내용을 담은 원고를, 2016년에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한 바가 있다. 오늘날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라 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양 병원이 각각 의학정보를 제공하므로, 그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전달한 것이다.

흠결 없는 정론을 전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양 병원은 앞서 언급했듯이 ‘운동성 난독증’. ‘단기기억장애’, ‘음운인식장애’와 같은 용어를 기존 정보에서 삭제하는 정도의 형식적인 수정만을 행하였다.

그래서 나는 양 병원이 단순 추정에 불과한 좌뇌 이상 이론을 게시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묻을 수밖에 없다.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10899/N

위 보도영상에 보이듯 난독증을 겪는 자녀를 둔 부모는,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치료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치료효과를 거두지도 못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쓰기장애가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이론에 근거하면, 비용 지불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난독증을 치료할 수 있다.

[관련 칼럼 보기] 간단하고 쉬운 난독증의 예방 및 치료 
난독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위 칼럼에서 설명하고 있다.

 

양 병원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이론을 제쳐두고 플라시보 외에는 아무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이론을 게시하고 있는지 묻는다.

혹 양 병원이 나의 주장에 대해 학문적 반론이 있다면 헬스코리아뉴스에 지면으로 소개해도 좋으며, 그것이 어렵다면 admin@hkn24.com으로 나에게 보내주기 바란다.

오류 지적은 얼마든지 수용할 것이며, 오류 지적이 타당하다면 책과 칼럼에서 ‘자기 이익을 방어하기 위하여 환자와 대중을 기만하는 병원’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하여 사과할 용의 또한 있으니 거리낌 없이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칼럼에 소개된 일련의 번역은, ‘에디티지’에서 제공한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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