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21일 유튜브 채널 ‘레벨업 프로젝트’ 개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홈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혈우병 환자 스스로 집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관절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 운동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혈우병 환자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근육 및 관절 강화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인 탄력밴드를 활용했다.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 빈도가 높은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어깨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됐다. 운동 강도가 높다고 느끼거나, 밴드를 이용하는 것이 힘든 환자들을 위해 탄력밴드 없이 운동할 수 있는 낮은 강도의 운동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운동 영상은 혈우병 환자를 포함한 환우 가족, 일반인 등 누구든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운동 구성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가 감수하고, 8년차 물리치료사이자 유튜버인 최재석 물리치료사가 시연했다.
사노피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혈우병 환우들이 언택트 환경에서 관절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집에서 스스로 혹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홈트’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혈우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