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관표창 수상을 비롯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건보공단은 17일 국립중앙도서관이 ‘2020년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자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포상은 매년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발간(소장)하는 자원의 대국민 공유와 공동 활용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건보공단은 정기간행물 ‘건강보험’과 각종 연구자료 등 약 400건을 디지털화했으며, 전문도서관 소장 자원 목록 약 3만8000건을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정책정보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같은 날 건보공단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국가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인적자원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중장기 조직‧인력운영계획과 연계한 인사제도 운영 및 인재양성을 위한 HRD 체계구축 등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연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그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5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등 조직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력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단계적 인재 육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올해 3번째(2011년, 2017년, 2020년)로 선정됐다.
건보공단 현재룡 인재개발원장은 “공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업무‧인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공단형 매트릭스 조직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인재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